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아파트 베란다에서 살던 토끼가 주인집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에 집안에 들어가 신나게 놀다가 사람들이 돌아 오기 전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제 집으로 돌아가 능청맞게 베란다 문을 닫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인 그림책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아파트 베란다에서 살던 토끼가 주인집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에 집안에 들어가 신나게 놀다가 사람들이 돌아 오기 전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제 집으로 돌아가 능청맞게 베란다 문을 닫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인 그림책
비가 오면 동물들은 무얼 할까요? 우리 아이들이 얼마든지 궁금해 할 수 있는 일이죠. 단순한 호기심을 반복되는 패턴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주는 그림책 “비가 오는 날에”.
다정한 오누이의 천진난만함과 자유분방함 속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예쁘고 해맑은 상상의 나래. 한창 재잘거리고 깔깔대며 집안 구석구석 휘젓고 다니면서 엄마 주변을 맴돌 시기의 아이들의 천진난만함과 자유분방함을 아주 잘 보여준 그림책 “우리는 벌거숭이 화가”입니다.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어느 것이 더 우선인지를 잘 생각하고 처신해야 한다’는 다소 딱딱한 교훈을 뽑아낼 수도 있겠지만 아이와 함께 한장 한장 넘기면서 그림 구석 구석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깔깔거릴 수 있는 그림책 “멋쟁이 슈퍼 토끼”였습니다!
폭력과 전쟁은 어떻게 시작이 된걸까요?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그림책들을 찾던 중 찾아 낸 그림책에 그 답이 있었습니다. 담백하지만 아주 예리한 통찰력으로 폭력의 기원에서부터 폭력이 악순환이 되는 과정을 보여 준 그림책 “여섯 사람”입니다.
‘들꽃 아이’의 보선이는 실제 아이다. 임길택 시인은 지금 아이들이 보선이가 걸었던 길을 잃어버렸다는 게 안타까워 이 책을 썼다. 이런 길을 잃었다는 것은 바로 우리의 꿈을 잃어버린 것과 같다고 보기 때문이다. 김동성의 그림과 조화를 이룬 책은 아련한 추억을 피어오르게 한다.
‘춤추고 싶어요’는 춤추는 사자와 피리부는 소년을 통해 한 사람의 꿈,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다 하는 삶, 우리 하나 하나가 그렇게 살아가며 이루는 작은 변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임을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토끼들의 밤”은 이수지 작가가 영국 유학시절 스코틀랜드 여행 중에 만난 토끼들과, 런던의 하숙집 근처 아이스크림 트럭 아저씨를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책은 2002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픽션 부문 ‘올해의 일러스트레이션’에 선정된 후 2003년 스위스에서 출간되어 스위스 문화부에서 주는 ‘스위스의 아름다운 책’으로도 뽑힐만큼 참신한 아이디어와 작가 특유의 개성이 넘치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