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이야기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아이들이 이따금씩 무언가 마뜩잖으면 엄마 아빠 그리고 형제자매들을 강이처럼 괴물 취급할 생각을 하니 웃음이 절로 나는 그림책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물론 그 마음이 굳어 버리면 큰일 나겠죠. 그렇지 않도록 아이의 마음을 다시 말랑말랑하게 풀어주는 건 다른 가족들의 몫입니다. 그게 가족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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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여기는 뉴욕이야 / 예술의 도시, 파리 테마 그림책

어서 와, 여기는 뉴욕이야 vs 예술의 도시, 파리

지난 2월에 문학동네와 빨간콩 두 출판사가 약속이라도 한듯 거의 같은 시기에 뉴욕과 파리의 풍경을 담아낸 그림책을 냈습니다. 하나는 “쫌 이상한 사람들”로 가온빛 독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었던 미겔 탕코의 “어서와, 여기는 뉴욕이야”, 또 하나는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에릭 바튀의 “예술의 도시, 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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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밖에 없는 말 오늘의 그림 한장

할 수밖에 없는 말

맹목적인 소비, 그 방식의 잔혹함 등 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 돌아보게 해 주는 그림책, 진실은 말하기 어렵지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그림책 “할 수밖에 없는 말”이 우리가 그동안 외면했던 진실과 마주하게 해주기를, 그래서 우리에게 변화의 씨앗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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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댕댕댕 그림책 이야기

물고기가 댕댕댕

“물고기가 댕댕댕”은 바람 불던 어느 날 절에 산책을 갔던 작가의 눈에 들어온 처마 끝 풍경 소리를 그린 그림책입니다. 풍경에 매달린 작은 물고기가 바람에 댕댕이는 소리는 작가를 휘감고 지나쳐 온산을 휘돌아 다닌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찰나의 순간 깨달음을 얻은 듯 작가의 마음을 일렁이게 한 풍경 소리 함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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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섬에서 생긴 일 그림책 이야기

찰스 키핑, 낙원섬에서 생긴 일

시 외곽에 있는 작은 섬의 개발 과정에서 드러나는 현대 사회의 민낯을 보여주는 “낙원섬에서 생긴 일”은 삭막해져가는 사회와 늘어만 가는 소외 계층들, 콘크리트 아래 매몰되어가는 역사와 전통 등 우리가 잃는 것은 무엇이고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답을 찾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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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도 핫초코를 마시나요? 그림책 이야기

개구리도 핫초코를 마시나요?

남극의 황제펭귄, 북극의 북극여우, 남미의 과나코,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꿀벌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추운 겨울 자신의 체온을 어떻게 유지하고 생존하는지 재미있게 보셨나요? 나머지 아홉 가지 동물들의 겨울나기가 궁금하다면 그림책 “개구리도 핫초코를 마시나요?”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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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의 정원에서 그림책 이야기

모네의 정원에서

매주 목요일 소개하는 ‘내 오랜 그림책’은 우리 아이 어릴 적 읽어주었던 책들 중에서 고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모네의 정원에서”도 그 중 하나죠. 우리 가족을 파리에 가고 싶게 만들었던 꼬마 아가씨 리네아의 지베르니 여행기, 훌쩍 떠나기 힘든 요즘 꽃 내음 가득한 모네의 정원과 안개 자욱한 센 강의 아침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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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형이야 그림책 이야기

내 인형이야

늦은 밤 온가족이 한마음으로 잃어버린 몽이를 찾아나선 데이브네 가족. 달콤한 아이스크림 욕심 내지 않고 동생과 사이좋게 나눠 먹는 씩씩한 데이브. 동생의 소중한 몽이를 되찾기 위해 커다란 인형을 기꺼이 내준 벨라. 푸근한 느낌의 그림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가 참 따뜻한 그림책 “내 인형이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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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언제나 그림책 이야기

금요일엔 언제나

요즘 ‘리츄얼’이란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어쩌면 코로나19 덕분 아닐까 싶기도 해요. 작년만 하더라도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았던 격리의 시간을 채우기 위한 방편으로 말이죠. “금요일엔 언제나”는 아빠와 아이가 매주 금요일 아침 함께 치르는 둘만의 행복한 전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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