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러제트 : 세상을 바꾼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
노예처럼 사느니 차라리 범법자가 되겠다며 당당하게 세상에 맞선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 서프러제트. 오늘 소개할 책은 2019년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2020년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에서 스페셜 멘션을 받은 그림책, 세상을 바꾼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서프러제트”입니다.
노예처럼 사느니 차라리 범법자가 되겠다며 당당하게 세상에 맞선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 서프러제트. 오늘 소개할 책은 2019년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2020년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에서 스페셜 멘션을 받은 그림책, 세상을 바꾼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서프러제트”입니다.
오랜만에(거의 20년?) 부녀가 나란히 앉아서 함께 읽으며 추억에 잠겨 웃게 만들어준 그림책 “가시내”. ‘가시내’란 말의 유래도 재미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옛날이야기 들려주는 듯한 구수한 말투도 정겹고, 익살스러우면서도 개성 넘치는 그림이 아주 인상적인 그림책입니다. 외동딸 둔 이 세상 모든 딸바보 아빠들에게 강추합니다! ^^
“숲과 바다가 만나는 곳”은 철새인 도요새의 기나긴 여정을 담은 그림책 “위대한 여행”의 작가 지니 베이커의 1987년 작품입니다. 환경 문제를 아주 중요하게 여겼고 콜라주에 심취했던 그녀는 자연의 재료를 활용한 콜라주 그림으로 환경을 다룬 작품들을 많이 선보였는데, 이 그림책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2021년 칼데콧상 수상작. 올해 칼데콧 메달은 환경을 파괴하는 송유관 건설을 막아선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We are water protectors”입니다. 칼데콧 명예상은 “A place inside of me”, “The cat man of Aleppo”, “Me & mama”, “Ouside in” 이렇게 네 권입니다. “Outside in”은 이미 “자연이 우리에게 손짓해!”라는 제목으로 한글판도 출간되었습니다.
소설가 오정희의 콩트에 조원희 작가의 그림을 더한 “소음공해”, 펠트 인형과 미니어처로 만든 실사 그림책 “쿵쿵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를 다룬 두 권의 그림책이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조금은 어루만져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어도 윗층에서 나는 소음이 공해가 아니라 우리 이웃의 삶의 소리임을 한 번쯤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체부 코스타스 아저씨의 이상한 편지”는 작은 섬마을 사람들에게 행복한 희망을 전하는 우체부 코스타스 아저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 나의 익숙한 일상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음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입니다.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새 해를 맞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오랜 고민과 망설임 끝에 쉽지 않은 도전을 시작하는 이 세상 모든 페넬로페들에게 힘 내라고, 다 잘 될 거라고 등 두들겨주며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 “바다로 간 페넬로페”입니다.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해 겨울을 견디는 나무의 모습을 통해 나를 가장 나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성찰의 시간을 나눠주는 그림책, 내 삶은 가지와 줄기와 뿌리에 충실한 삶이었는지 돌아보게 해주는 그림책 “겨울, 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