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이불 어디 갔어
“우리 이불 어디 갔어”는 단순 명료한 이야기와 그 느낌을 최대한 살려낸 그림, 그리고 웃음기 가득한 그림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재치있는 글, 거기에 다 보고 난 뒤 읽는 이마다 각자의 여운을 느끼기에 충분한 함의까지 잘 어우러져 그림책의 전형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우리 이불 어디 갔어”는 단순 명료한 이야기와 그 느낌을 최대한 살려낸 그림, 그리고 웃음기 가득한 그림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재치있는 글, 거기에 다 보고 난 뒤 읽는 이마다 각자의 여운을 느끼기에 충분한 함의까지 잘 어우러져 그림책의 전형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오늘은 달님을 소재로 한 그림책들 찾아봤습니다. 활짝 핀 웃음과 즐거운 상상, 그리고 가끔은 눈시울 촉촉해지는 슬픔 마저도 머금은 달님의 세계로 열여덟 권의 그림책들과 함께 떠나 보세요!
“손이 들려준 이야기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충남 부여군 양화면 송정리에서 진행된 ‘그림책 마을’ 만들기 사업 과정에서 작가들이 보고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엮은 그림책입니다.
책 만드는 이들의 책임 2. 그림책 속 일본 전범기. 매년 몇 권씩 일본 전범기 무늬가 들어간 그림책들이 출간되는 것을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 책들을 들여오는 분들은 그 작가들에게 혹시 일본 전범기에 대해 제대로 알려 주려고 한 적이 있나 궁금합니다.
2018 가온빛 추천 그림책 Best 101 후보작 169권 중에서 우리 그림책은 모두 73권이었습니다. 일흔세 권 모두 빠짐없이 읽을 수 있다면야 더 없이 좋겠지만 여의치 않은 분들을 위해 올해 나온 우리 그림책 중 꼭 읽어야 할 15권 뽑아봤습니다.
“숨바꼭질”은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전쟁의 실상을 담담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전쟁의 참혹함과 소중한 이와의 이별을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숨바꼭질 노랫말에 두 친구의 엇갈린 운명을 엮어낸 것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소쉬르, 몽블랑에 오르다”는 과학자이자 등반가였던 소쉬르의 첫 번째 몽블랑 등정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애니메이션과 영화 기획자이자 무대 연출가이기도 한 작가 피에르 장지위스의 첫 번째 그림책인 이 책은 2018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성공보다 더 위대한 실패의 주인공 어니스트 섀클턴, 색과 소리의 추상화가 칸딘스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등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다룬 그림책들을 그동안 소개했었습니다. 그 중에서 조회 수가 가장 높았던 인물 그림책 열다섯 권을 뽑아봤습니다.
구십의 나이에 딸의 성화에 못이겨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쑥갓 꽃을 그렸어”의 유춘하 작가 기억하시죠? “너희는 꼭 서로 만났으면 좋갔다”는 자식들 얼굴을 그리며 고향에 두고 온 딸에 대한 그리움과 꼭 한 번 딸의 손 마주 잡아봤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담아낸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