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니까 행복해!
누군가가 봐주지 않아도, 큰 보상이 따르지 않아도 자신의 마음이 더없이 행복해졌다면 그보다 더 큰 보상은 없지 않을까요? “도우니까 행복해!”는 아이들에게 있어날만한 일상 속 작은 에피소드를 통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누군가가 봐주지 않아도, 큰 보상이 따르지 않아도 자신의 마음이 더없이 행복해졌다면 그보다 더 큰 보상은 없지 않을까요? “도우니까 행복해!”는 아이들에게 있어날만한 일상 속 작은 에피소드를 통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자신이 직접 기르고 거둔 것들을 들고 삼삼오오 모여든 시골 장터의 모습이 이러쿵저러쿵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맛깔스러운 우리네 세상 살이의 진솔한 향수를 자아내는 그림책 “청양장”, 아마도 이 달에 가장 눈에 띄는 그림책 아닐까 생각됩니다.
와우책문화예술센터와 그림책 놀이 매거진 가온빛이 함께 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책놀이터’ 프로젝트. 첫 번째 센터인 구립 삼선동 꿈나무키우미돌봄센터에서의 4주간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을 소개합니다.
“아빠는 접속 중”은 어디서 많이 보았다 싶은 아빠 펭귄의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안스럽게도 느껴지는 그림책 속 이야기를 통해 인터넷 중독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친절한 행동.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친절한 행동이 세상을 조금씩 더 나아지게 만든다는 선생님 말씀도 와닿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행동을 뒤늦게 깨닫게 된 클로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내 행동을 돌아보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인 화장실 안에서 소년이 느긋하게 독서를 즐기는 사이 화장실 밖에서 자신들의 순서를 기다리며 일어난 한바탕 소동을 재미있게 묘사한 “내가 먼저 똥 쌀래!”, 동물들의 표정과 몸짓을 아주 실감나게 그려내 읽으면서 더욱 즐겁고 유쾌해지는 그림책입니다.
자신의 별로 돌아가는 어린 왕자의 결말 만큼이나 짧고 강렬했던 생텍쥐페리의 삶을 피터시스만의 생기 넘치면서도 디테일한 표현으로 이야기를 풍성하고 흥미롭게 이끌어 가는 “하늘을 나는 어린 왕자”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책으로도 손색이 없는 그림책입니다.
쫓고 쫓기는 장면은 긴장감 넘치게,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은 환상적으로, 엄마 토끼와 아기 토끼가 함께있는 장면은 다정다감하게 표현해 읽는 재미를 한껏 살려낸 “마법사가 된 토끼”는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와 전통적 화풍의 담백한 그림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그림책입니다.
“페기 – 용감한 암탉의 위대한 모험”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도전하는 기쁨, 친구와 함께 하는 즐거움, 그리고 자신의 일상의 소중함까지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너무 바빠 일상에 지친 이에게도 하루하루가 너무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에게도 권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