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만난 그림책’은 지난 해까지는 한 달간 새로 출간된 그림책들 중에서 5권을 선정해서 월말 또는 익월 초에 기타 주목할만한 그림책 목록과 함께 소개를 했었습니다(기존 운영 방식 참고).
그런데 이 방식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어서 가온빛지기들 간에 늘 고민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새 책이 나오면 바로바로 소개하지 못한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다섯 권이란 숫자가 좀 애매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떤 달엔 새 책이 많지 않아 다섯 권을 다 채우기가 애매할 때도 있고, 어떤 달엔 좋은 그림책이 한꺼번에 출간되어서 다섯 권을 고르는 데 애를 먹기도 했거든요.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그림책이 나올 때마다 바로바로 소개하는 거겠죠. 그런데 하루에 한 건씩 그림책 이야기를 발행하자는 저희들 나름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보니 아무리 짤막한 소개라고 하더라도 신간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건 솔직히 부담스러웠습니다.
하루에 한 권씩 새 그림책 소개
하지만 아무리 고민해봐도 그림책 신간에 대한 정보는 가능한 빠르게 알려 드리는 것이 가장 효용이 크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하루에 한 권씩 새로 나온 그림책을 소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미 지난 주부터(2016/02/14) 시작했습니다. ‘서점에서 만난 그림책’ 카테고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서점에서 만난 그림책’ 보러 가기
소개된 그림책은 2016 그림책 BEST 101 후보작
지난 해 12월 말엔 2015년에 출간된 그림책들 중에서 101 권을 선정하여 ‘2015 가온빛 추천 그림책 BEST 101’ 을 발표했었습니다. 올해도 역시 연말에 좋은 그림책 101 권을 선정할 예정이며, ‘서점에서 만난 그림책’을 통해 매일 소개하는 새 그림책들 중 일부는 ‘2016 그림책 BEST 101’의 후보가 됩니다(더 자세한 내용은 ‘가온빛 추천 안내 – 가온빛 추천 그림책 BEST 101’을 참고하세요).
※ ‘서점에서 만난 그림책’은 메뉴와 위젯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온빛 홈페이지 상단의 카테고리 메뉴에 있는 ‘그림책 이야기’ 아래에 서브 메뉴로 ‘서점에서 만난 그림책’이 있습니다.
가온빛 홈페이지 오른쪽에는 다양한 위젯들이 있습니다. ‘서점에서 만난 그림책’은 기존의 ‘오늘의 그림 한 장’ 위젯 바로 위에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소개된 다섯 권의 새 그림책들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