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가는 길”은 팔순을 바라보는 존 버닝햄 할아버지의 최신작입니다. 존 버닝햄이 첫 그림책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를 발표한게 1963년이니 데뷔한지 올해로 51년이 되었군요.
“아주 머나먼 곳”은 이젠 고인이 된 모리스 센닥의 초기작입니다. 1957년에 발표한 그의 두번째 책이죠.
50년이 넘도록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만들며 만년을 보내고 있는 존 버닝햄, 발표한지 60년이 다 되도록 변함 없이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책을 남긴 모리스 센닥, 두 작가야말로 그림책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인생 그 자체의 대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부럽~ ^^)
그림책 이야기 : 동물원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