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꿈꾸는 자유
책표지 : 사파리
우리가 꿈꾸는 자유 – 명언과 그림으로 만나는 자유
(원제 : Dreams of Freedom)

글 넬슨 만델라 외 16명 | 그림 피터 시스 외 18명 | 옮김 최재숙 | 사파리
국제앰네스티 공동작업


국제 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 AI)철조망에 둘러싸인 촛불, 이 그림은 바로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 AI)의 로고입니다. 1961년 6월에 지역그룹 회원인 다이아나 레드하우스(Diana Redhouse)에 의해 도안 되었으며, 이 상징적 의미는 억압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인류연대의 희망을 나타낸다고 합니다.(출처 : 위키백과)

국제앰네스티를 상징하는 노란색은 긴급 상황을 의미하는 동시에 희망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국제앰네스티는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인권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국제인권단체입니다. 1961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자유를 위해 건배를 했다는 이유로 체포당한 두 명의 학생들에게 ‘7년형’이라는 중형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분노한 영국의 변호사 피터 베넨슨(Peter Benenson)은 이들의 인권을 변호하기 위해 국제앰네스티의 전신인 ‘사면을 위한 탄원 1961(Appeal for Amnesty 1961)’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국제앰네스티는 현재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300만 명의 회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세계 최대 인권단체입니다.(출처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우리가 꿈꾸는 자유

꿈을 꿀 자유

위대한 것을 이루려면
행동할 뿐 아니라 꿈을 꾸어야 해요.

– 아나톨 프랑스

오늘 소개할 “우리가 꿈꾸는 자유”는 17 명의 자유 수호자들이 자유를 꿈꾸며 남긴 명언을 19 명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국제앰네스티와 함께 멋진 그림으로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를 위해 기여한 이들이 남긴 말들을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레이트들의 그림으로 표현해냈습니다.

그림책 맨 뒤에는 그림책 속에 사용된 19 장의 그림별로 명언을 남긴 위인과 그림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위인들의 명언을 곱씹어보고 그림 속에 담긴 자유의 의미를 되새겨 본 후 각각의 위인들과 그림 작가들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듯 합니다.

그럼 17 명의 자유 수호자들과 그림을 그린 19 명의 일러스트레이트들이 누군지 한 번 볼까요? 얼마 전 소개했던 흑인 노예 탈출을 돕는 일에 일생을 헌신한 해리엇 터브먼도 17명의 자유 수호자에 포함되어 있네요.

구분 자유 수호자 일러스트레이트
면지 피터 시스
추천사 크리스토퍼 코어
본문 아나톨 프랑스
미하일 바쿠닌
말랄라 유사프자이
아웅 산 수 치
클레어 볼딩
알리 페르잣
나디아 안주만
아르만도 바야다레스
해리엇 터브먼
추장 ‘서 있는 곰’
안네 프랑크
잭 마판제
하룬 하심 알 라시드
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
넬슨 만델라
피터 베넨슨 – 중국 속담
엘자 위젤
시린 아들
비르지타 시프
로저 멜로
알렉시스 디콘
안티예 폰 스템
바루
재키 모리스
로스 에스퀴스
모디캐이 저스타인
그레고리 크리스티
하비에르 사발라
데일 블란케나르
라우프 카르레이
샐리 모건
셰인 에반스
크리스 리델
최정인

우리가 꿈꾸는 자유

아이답게 자랄 자유

아이들은 부모의 소유물도,
세상의 소유물도 아니에요.
아이들의 자유로운
자신만의 미래에 주인이지요.

– 미하일 바쿠닌

우리가 꿈꾸는 자유

원하는대로 배울 수 있는 자유

학교에서 의자 없이 바닥에 앉아야 해도 괜찮아요.
내가 원하는 것은 배움뿐이에요.
난 아무도 두렵지 않아요.

– 말랄라 유사프자이

우리가 꿈꾸는 자유

변화를 가져올 자유

어둠을 탓하기보다는
촛불을 켜는 게 낫다.

– 중국 속담(국제앰네스티의 좌우명)

열아홉 명의 일러스트레이터 중엔 우리나라의 작가도 있습니다. “바리 공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최정인 작가입니다. 외국에서 지내다 오랜만에 한국인을 만난 듯한 기분이네요. ^^

우리가 꿈꾸는 자유

내 마음에 밀려드는 거대한 파도처럼
솔밭을 흔드는 숨 막히게 아름다운 바람처럼
쿵쿵 울리는 심장처럼
사랑의 덫에 빠진 달과 강물처럼
두 눈의 우주에 어린 모든 꿈처럼
영원히 꺼지지 않을 한 줌 빛처럼
나는 그렇게 자유를 사랑해!

– 엘자 위젤

최정인 작가는 파라과이의 시인이자 미술학교 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엘자 위젤의 자유에 대한 열망을 감성 넘치는 그림으로 담아냈습니다.

‘자유’란 우리가 늘 마시는 공기와 같아서 내가 그것을 누릴 땐 생각하지 못하다 그것을 빼앗겼을 때에야 비로소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지금 마음껏 누리는 이 자유를 위해 자신의 일생을 다해 헌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유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어줘야 할 그림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림책 한 권으로 열아홉명의 멋진 일러스트레이터들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사실도 매력적이구요!

그림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담긴 국제앰네스티의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면서 오늘의 그림책 이야기 맺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인권선언은 ‘우리는 모두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인권은 자유, 진리, 정의, 평등을 지키는 기본적인 권리예요.
우리 모두는 이러한 권리들을 갖고 있지요.

국제앰네스티는 세계 곳곳에서 우리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일하는 단체예요.
국제앰네스티는 자유를 지키는 것은 올바르고 공평한 일이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굳게 믿지요.
국제앰네스티와 공동 작업한 이 책은 자유에 대한 권리를 들려주어요.

누구든지 다양한 방법으로 자유를 지킬 수 있어요.
친구들과 함께 앰네스티 모임을 만들어 보는 건 어때요?

– 국제앰네스티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