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 2018/05/10
■ 마지막 업데이트 : 2018/11/14


가온빛 독자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우리 그림책 작가들을 따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2월부터 시작한 작업인데, 그림책 한 권 한 권 새로 만날 때마다 우리 그림책인 경우 작가 소개란의 소개글들을 꼬박꼬박 정리중입니다.

작가 소개 읽고 나서 특정 문구가 눈에 들어오면 그림책을 다시 한 번 찬찬히 들여다 보게 됩니다. 바로 ‘첫 그림책’이란 문구입니다. 글 작가 건 그림 작가 건 첫 번째 작품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그런 존재 아닐까 싶습니다. 만족스럽거나 아쉽다거나 그런 것과는 상관 없이 말이죠.

첫 작품을 준비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할까요. 그림책은 단순한 텍스트북과는 또 차원이 다르다보니 작품을 구상하고 창작해내는 과정뿐만 아니라 제작에 참여한 이해관계자들간의 소통 역시 여간 복잡하지 않을 것 같구요. ‘그래, 꾹 참고 이 순간만 지나고 나면 내 책이 나오는 거야!’라는 희망 한 자락 부여잡고 지난한 시간을 견디고 견뎌 마침내 손에 쥔 나의 첫 그림책.

물론, 끝은 아닙니다. 시작일뿐이죠. 때로는 조금 수월하게, 때로는 지금보다 더 힘들게 넘어야 할 언덕들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이제 그 길의 첫 번째 언덕을 통과한 것뿐입니다. 우리가 작가들의 첫 번째 작품, 첫 그림책을 축복하는 것은 그들이 용감하게 길을 나섰기 때문이구요.

현재 ‘우리 그림책 작가들’에 정리한 작가 소개글 중 ‘첫 그림책’이라고 표시된 책들을 아래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지금껏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만들어 우리에게 선물한 작가들의 노고에 늘 고마워하면서 앞으로 새 그림책들 나올 때마다 매번 확인해서 꾸준히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 순서는 ‘가나다’ 순이이며 평점이나 순위와 무관합니다.
※ 자신의 첫 그림책이 아래 목록에 빠졌다면 알려주세요(editor@gaonbit.kr)

※ 2017년 4월 이후 시공주니어 그림책은 소개하지 않고 있지만, 작가들의 첫 그림책인 경우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단, 링크는 생략합니다.


우리 그림책 작가들


이 인호

이 인호

열여덟 살 딸내미와 폭풍 수다에 체력 고갈되어가는 아내를 18년째 묵묵히 지켜보고 있는 남편. 한때 아내가 쓴 딸아이 육아일기에 '396개월 남아'로 등장했었던 그 남아. 그림책 좋아하는 542개월 남아로 폭풍 성장 중 ^^ | 2015년 7월 | ino@gaonbit.kr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