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의 상상을 글과 그림으로, 때론 그림만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그림책 아닐까요? 아이들의 즐거운 상상과 해맑은 웃음이 느껴지지 않는 그림책은 재미가 없고, 상상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어른들만을 위한 그림책은 사실 그림책이라고 보기 힘들죠.

It took me four years to paint like Raphael, but a lifetime to paint like a child.

– Pablo Picasso 

‘라파엘처럼 그리는 데는 4년이 걸렸지만, 아이들처럼 그리는 데는 평생을 바쳤다’는 피카소의 말처럼 그림책을 포함한 모든 예술은 결국 어린아이같은 상상에서 시작해서 그것을 구체화시키는 과정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창작의 순간에 몰입한 예술가와 자신만의 놀이에 푹 빠진 아이의 모습이 꼭 닮은 것도 같습니다.

꿈꾸는 밤
그림책 “꿈꾸는 밤”의 한 장면

아이들의 즐거운 상상을 살짝 훔쳐내는 데 성공한 그림책 서른두 권을 모아봤습니다. 순서는 가온빛 내에서의 조회 수 순이며 그림책의 평가와는 무관합니다.


  1. 감기 걸린 물고기
  2. 알사탕
  3. 수박 수영장
  4. 머나먼 여행
  5. 구름 공항
  6. 할머니의 여름휴가
  7. 시간 상자
  8. 이봐요, 까망씨
  9. 이상한 엄마
  10. 아기 돼지 세 마리
  11. 비클의 모험
  12. 근사한 우리 가족
  13. 비가 오는 날에
  14. 간질간질
  15. 가방 안에 든 게 뭐야?
  16. 왜냐면…
  17. 오잉?
  18. 두더지의 소원
  19. 그림자놀이
  20. 진짜 코 파는 이야기
  21. FLORA and the Flamingo
  22. 마법사가 된 토끼
  23. 꽁꽁꽁
  24. 한밤중 개미 요정
  25.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26. 이렇게 멋진 날
  27. 나는 초록
  28. 레오, 나의 유령 친구
  29. 나만의 세상을 그려 봐
  30. 비밀이야
  31. 꿈꾸는 밤

아이들의 즐거운 상상이 담긴 그림책들


이 인호

이 인호

열여덟 살 딸내미와 폭풍 수다에 체력 고갈되어가는 아내를 18년째 묵묵히 지켜보고 있는 남편. 한때 아내가 쓴 딸아이 육아일기에 '396개월 남아'로 등장했었던 그 남아. 그림책 좋아하는 542개월 남아로 폭풍 성장 중 ^^ | 2015년 7월 | ino@gaonb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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