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서 어떤 프로그램들 즐겨 보시나요? 제가 요즘 즐겨보는 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한국인의 밥상’, ‘건축탐구 집’, ‘한국기행’, 그리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코로나19 탓인지 이번 시즌은 전 시즌들에 비해 재미가 덜하긴 합니다) 같은 프로그램들입니다. 그중에서도 ‘건축탐구 집’은 재방송으로라도 매주 빼먹지 않고 챙겨보고 있습니다. 이런 콘텐츠들의 공통점은 정보나 지식보다는 평범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진솔하게 담아내려 애쓴다는 점 아닐까 싶습니다.

가온빛을 운영하고 있다보니 매일 챙겨보는 그림책의 양이 적지 않습니다. 가끔은 그림을 넘기는 내 손에서 권태를 느끼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이 책이 저 책 같기도 하고 요 책이 그 책 같기도 할 정도로 말이죠. 그러다가도 유난히 손길이 가서 자꾸 보게 되고, 길을 걷다가도 문득 그림책 속 한 장면이 떠오르는 그림책들이 종종 있습니다.

어떤 책들이냐구요? 요즘 제가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마냥 우리네 삶의 이야기,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담긴 그런 그림책들입니다. 삶의 의미, 인생이 담긴 그림책 31권 여러분들과 함께 나눠 봅니다.


※ 순서는 가온빛 내 조회수 순입니다.

  1. 나는 지하철입니다
  2. 안녕, 나의 등대
  3. 아이는 웃는다
  4. 눈 깜짝할 사이
  5. 웅덩이를 건너는 가장 멋진 방법
  6. 두 갈래 길
  7. 손 없는 색시
  8. 바닷가 탄광 마을
  9. 잃어버린 영혼
  10. 나무처럼
  11. 조랑말과 나
  12. 오리건의 여행
  13. 100만번 산 고양이
  14. 앗! 줄이다!
  15. 쑥갓 꽃을 그렸어
  16. 곰이 강을 따라갔을 때
  17. 매미
  18. 손이 들려준 이야기들
  19. 100 인생 그림책
  20. 작은 벽돌
  21. 내일은 맑겠습니다
  22. 연남천 풀다발
  23. 그래봤자 개구리
  24. 몰리와 메이
  25. 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
  26. 내가 함께 있을게
  27. 낡은 타이어의 두 번째 여행
  28. 바닷가에는 돌들이 가득
  29. 달리기
  30. 속도와 거리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
이 인호

이 인호

열여덟 살 딸내미와 폭풍 수다에 체력 고갈되어가는 아내를 18년째 묵묵히 지켜보고 있는 남편. 한때 아내가 쓴 딸아이 육아일기에 '396개월 남아'로 등장했었던 그 남아. 그림책 좋아하는 542개월 남아로 폭풍 성장 중 ^^ | 2015년 7월 | ino@gaonb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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