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 2017/04/21
■ 마지막 업데이트 : 2017/04/26


사자삼촌
가온빛 인스타그램(@gaonbitmag)

여러 출판사에서 새 그림책이 나올 때마다 잊지 않고 보내주시는데 가온빛지기들의 리뷰 속도가 따라가질 못하다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궁리 끝에 책 받을 때마다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증정받은 그림책들을 정리해서 올리기로 했습니다.(2017/04/13)

아래에 2017년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도착한 그림책 선물 정리합니다. 참고로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가 이번 주부터 그림책 선물을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 가온빛에 도착한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 아직 리뷰 전이라 그림책에 대한 설명은 출판사의 소개 내용을 인용했으며 상세 정보는 ‘Daum 책’으로 링크했습니다.

혼자 가요
책표지 : Daum 책
혼자 가요

글/그림 이유진 | 느림보
(발행 : 2017/04/07)

“혼자 가요”는 혼자 나들이에 나선 유아의 도전적인 모험담입니다. 주인공은 용기를 내 첫 도전에 나섭니다. 엄마의 도움 없이 ‘혼자 가서’ 친구와 놀겠다는 겁니다. 이 모험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낙천적인 긍정의 힘으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끝내 자신의 목표를 이룹니다. 행복한 성취감은 아이의 몫입니다. 작가 이유진은 명랑한 색채와 과장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이 얼마나 큰 힘인지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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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삼촌
책표지 : Daum 책
사자삼촌

글/그림 김소선 | 책고래
(발행 : 2017/03/31)

“사자삼촌”은 솔이의 ‘사자’ 삼촌 이야기예요. 사자처럼 무서운 삼촌이 아니라 진짜 ‘사자’랍니다. 하지만 아무도 솔이에게 사자삼촌이 있다는 말을 믿어 주지 않았어요. 비웃거나 놀려댈 뿐이었지요. 속상해하는 솔이에게 친구 진이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둘은 사자삼촌과 함께 신나게 놀아요. 아무도 자기 말을 믿어 주지 않아 속상한 아이, 하지만 아이의 말이 정말 사실이라면? 이 책은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 “사자삼촌” 리뷰 보기


오늘 하루도 괜찮아
책표지 : Daum 책
오늘 하루도 괜찮아

글/그림 김나은 | 씨드북
(발행 : 2017/04/25)

“오늘 하루도 괜찮아”는 일상을 헤쳐 나가는 긍정의 마인드를 심어주는 그림책입니다. 오늘도 소중한 하루를 보내고 있나요? 조금은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있진 않는가요? 어떤 하루를 보내든지 “괜찮아, 오늘 하루도 괜찮았어!”라고 이 그림책이 토닥여줄 거예요. 그리고 내일도 예쁜 하루를 만들 수 있다고 용기를 불어넣어 줄 거랍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며 장면 장면 하루 동안의 고단함을 나누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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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문제
책표지 : Daum 책
중요한 문제

글/그림 조원희 | 이야기꽃
(발행 : 2017/04/14)

2017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조원희가 들려주는 진짜로 중요한 문제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중요한 문제”. 수영 강사 네모 씨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정수리에 동전만 한 원형탈모가 시작된 것. 안 빠져 본 사람은 모릅니다. 얼마나 보기 싫은지, 얼마나 기분 나쁜지. 더구나 네모 씨는 직업이 사람을 상대하는 일. 불안을 안고 찾아간 병원에서 의사가 말합니다. “이건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반드시 처방대로 따르세요.” “네, 선생님.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중요한 문제” 리뷰 보기


책을 찾아간 아이
책표지 : Daum 책
책을 찾아간 아이

이상희 | 그림 서현 | 그림책도시
(발행 : 2014/01/17)

만약 이 세상에서 책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책이 없는 도시에서, 아이들은 텅 빈 서가에 들어가 지루한 표정으로 누워 있거나 각자 다른 생각에 잠겨 소통하지 못하고, 어른들은 초라한 말을 주고받으며 다투고는 위로할 말을 못 구한 채 돌아섭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놀라운 것을 얻습니다. 바로 책이지요! 아이는 책 속에서 세상의 온갖 비밀과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곧 그 책은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아이는 모든 것을 잃었다고 절망하지만 책 속에서 얻은 지혜를 떠올리고 용기를 내어 책을 찾아 나섭니다. 아이는 마침내 온갖 책이 있는 곳에 다다르고, 책을 구해 도시로 돌아옵니다. 삭막했던 도시는 누구라도 책을 읽을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이제 책이 가득한 도시에서 사람들은 옛 꿈을 읽고 새로운 꿈을 나누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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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무가
책표지 : Daum 책
한 나무가

이상희 | 그림 김선남 | 그림책도시
(발행 : 2014/10/17)

“한 나무가”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구상나무를 다룬 시 그림책입니다. 그러나 이 그림책은 구상나무만을 이야기하지 않지요. 글을 쓴 이상희 작가는 현재 멸종 위기에 있는 모든 나무들을 위한 기도의 시로써 글을 썼습니다. 그림을 그린 김선남 작가는 이 그림책이 기획된 겨울부터 가을까지 내내 구상나무를 찾아다니며 구상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림책을 펼치면 그림 작가가 만난 구상나무의 한해살이가 고스란히 펼쳐지고, 글 작가의 시와 부드럽게 조응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 냅니다. 지금 지구 행성에는 온난화와 먹는 샘물 취사량 증가, 골프장 난개발 등으로 물이 필요한 시기에 충분한 수분을 얻지 못해 사라져가는 식물이 많습니다. “한 나무가”는 모든 생명들이 자연 그대로 평화로이 공존하길 바라는 깊고 따스한 메시지를 던지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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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선생 계시느냐
책표지 : Daum 책
운곡 선생 계시느냐

이상희 | 그림 이광익 | 그림책도시
(발행 : 2015/03/30)

“운곡 선생 계시느냐”는 고려 말 조선 초의 어지러운 정치에 부합하지 않고, 은둔하여 시를 쓰며 청고하게 살았던 운곡 선생의 삶을 간결한 글과 풍부한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다정하고 나지막하게 노래를 불러줍니다. 리듬 있는 운율과 아름다운 언어로 시를 읊어줍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시를 느끼고 즐길 수 있지요. 푸른색과 녹색의 맑고 깨끗한 그림은 운곡 선생의 높은 정신을, 사계의 다채로운 색감 표현은 치악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마치 산과 밭과 하나가 된 듯한 운곡 선생의 모습은 깊은 감동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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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지당
책표지 : Daum 책
임윤지당

글/그림 권문희 | 그림책도시
(발행 : 2015/12/10)

“임윤지당”은 그림책도시에서 펴낸 두 번째 역사 인물 그림책입니다. 우리 고유의 정서를 맛깔나게 풀어내는 권문희 작가가, 글과 그림을 함께 작업하여 조선시대 여성 유학자인 임윤지당을 재탄생시켰습니다. 임윤지당은 학문에 재능이 있었던 분입니다. 현대에는 여성이 공부하고 업적을 남기는 일이 많지만 조선후기의 여성은 남편과 자식을 섬기고 집안의 대소사를 치루는 일이 그 소임이었습니다. 그래서 임윤지당은 늦은 나이에야 책을 다시 꺼내서 학문을 하게 됩니다. 그림책은 조선 후기 여성이 자유롭지 못했던 시대와 조화롭게 호응하면서도 굳은 의지와 열정으로 학문의 길을 갔던 한 여성 유학자의 삶을 잔잔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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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친구가 생겼어요
책표지 : Daum 책
새 친구가 생겼어요

글/그림 장순녀 | 그림책도시
(발행 : 2016/01/17)

“새 친구가 생겼어요”는 준이와 야생 양서류인 도롱뇽이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지속가능한 자연과 환경을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환경그림책입니다. 숲 속의 도롱뇽에게 조심스레 다가가는 준이의 마음, 준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꼬리치레도롱뇽 도미르의 마음이 잘 전해집니다. 조그마한 생명을 좋아하고 관심을 보이는 영유아들에게 더욱 좋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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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그림책도시입니다
책표지 : Daum 책
여기는 그림책도시입니다

글/그림 이수애 | 그림책도시
(발행 : 2016/12/28)

그림책도시가 생긴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0세부터 100세까지 즐기는 그림책도시에서 신나게 놀아보세요

솔이 가족은 그림책도시로 여행을 왔습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가족 모두 손꼽아 기다렸던 날이었어요. 그림책 뮤지엄에는 [안녕, 달토끼야][깜박깜박도깨비][책을 찾아간 아이] 같은 그림책 주인공이 반겨주었어요. 원주에서 오래 전부터 그림책을 읽어주던 패랭이꽃그림책버스를 지나, 세상 모든 그림책을 볼 수 있는 도서실의 그림책 읽어주는 방에서 한참을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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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고양이 상냥이
책표지 : Daum 책
시장고양이 상냥이

김서정 | 그림 소연정 | 그림책도시
(발행 : 2016/12/20)

“시장고양이 상냥이”는 고단한 서민의 삶과 함께 했던 전통 시장과 그곳의 상인들,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특색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려고 애쓰는 모든 전통 시장에 바치는 그림책입니다. 더불어 시장 사람들의 돌봄을 받으며 살아가는 모든 시장고양이들에게 바치는 그림책이기도 하지요.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시장 고양이 상냥이와 가족을 잃고 혼자 다니는 길고양이 졸졸이입니다. 상냥이는 시장에서 잠을 자고, 시장 상인들이 주는 밥과 간식을 먹고, 상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요. 길고양이 졸졸이도 시장에 오니 몸도 깨끗해지고 맛난 우유도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렇게 전통 시장과 상인들은 길고양이를 따뜻하게 품어줍니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전통예술시장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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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 이희 대감
책표지 : Daum 책
청백리 이희 대감

이상희 | 그림 김세현 | 그림책도시
(발행 : 2016/12/20)

“청백리 이희 대감”은 그림책도시에서 펴낸 세 번째 인물 그림책입니다. 이희 대감은 한평생 꼿꼿한 마음으로 살면서, 몸소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살림이 넉넉지 않아 식구들이 때론 배고프고 타고 다니던 말은 굶주려 쓰러지지만, 대감님은 언제나 꼿꼿합니다. 소신을 가진 한 인물이 어떻게 살아가는가, 관료의 삶은 어때야 하는가를 곰곰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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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증정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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