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 2017/05/19
■ 마지막 업데이트 : 2017/08/07


밥.춤
가온빛 인스타그램(@gaonbitmag)

여러 출판사에서 새 그림책이 나올 때마다 잊지 않고 보내주시는데 가온빛지기들의 리뷰 속도가 따라가질 못하다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궁리 끝에 책 받을 때마다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증정받은 그림책들을 정리해서 올리기로 했습니다.(2017/04/13)

아래에 2017년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도착한 그림책 선물 정리합니다.


※ 가온빛에 도착한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 아직 리뷰 전이라 그림책에 대한 설명은 출판사의 소개 내용을 인용했으며 상세 정보는 ‘Daum 책’으로 링크했습니다.

우리 동네 택견 사부
책표지 : Daum 책
우리 동네 택견 사부

공진하 | 그림 이명애 | 창비
(발행 : 2017/04/25)

자유롭게 꿈꾸고 신나게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 주는 ‘별별이웃’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우리 동네 택견 사부”가 출간되었습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용기 있는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택견 사부와 주인공 민준이를 통해 진짜 힘이 무엇인지, 힘을 어떻게 쓰는 것이 행복하고 자연스러운 일인지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과 일상에서 겪을 만한 사건이 흥미롭게 펼쳐지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힘을 단련하면서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게 합니다. 자유로운 표현 기법으로 택견 동작의 유연함과 리듬감을 잘 표현한 그림 또한 책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간질간질
책표지 : Daum 책
간질간질

글/그림 서현 | 사계절
(발행 : 2017/04/25)

“간질간질”은 머리카락 한 올로 출발한 상상력이 감각적인 캐릭터, 들썩거리는 몸짓과 소리, 군무 연출로 이어지며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는 머리를 긁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머리가 간지러워 무심히 머리를 긁었는데, 머리카락이 떨어져 또 다른 내가 됩니다. 원래 ‘나’와 새로 만들어진 ‘나’들, 이렇게 일곱 아이들은 슬금슬금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춤을 추며 엄마에게 아빠에게 누나에게 가지요. 장난꾸러기처럼 달려들고 놀자고 떼를 쓰고 장난을 칩니다. 그렇게 집 안을 누비며 법석을 떨었는데도 놀고 싶은 마음이 채워지지 않나 봅니다. 나는 나들과 함께 집을 나서지요.

“간질간질” 리뷰 보기


나 혼자 읽을 거야!
책표지 : Daum 책
나 혼자 읽을 거야!

(원제 : Let Me Finish)
민 레 | 그림 이사벨 로하스 | 옮김 사과나무 | 크레용하우스

(발행 : 2017/02/28)

나는 조용한 장소에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면 신이 나거든! 그런데 책을 읽으려고만 하면 어디선가 동물들이 나타나 책 내용을 미리 다 말해 주는 거야. 이야기를 미리 들어 버리면 재미가 없는데 말이야. 어디로 가면 조용히 혼자서 책을 읽을 수 있을까? 동물들아, 다음에는 내가 책을 끝까지 다 읽게 해 줘!


물의 공주
책표지 : Daum 책
물의 공주

(원제 : The Water Princess)
수전 베르데 | 그림 피터 레이놀즈 | 옮김 곽정아 | 크레용하우스

(발행 : 2017/05/11)

“물의 공주”는 날마다 물을 뜨기 위해 수 킬로미터를 걸어야 했던 조지 바디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마을에 물을 불러오고 싶어 했던 기기의 간절한 바람처럼 아프리카에 사는 많은 친구들이 깨끗한 물을 소망하고 있답니다.

물이 없으면 사람도 동물도 식물도 살 수 없어요.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건강하고 깨끗한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지요. 부르키나파소 국민의 대부분은 깨끗한 물을 사용하지 못해요. 오염된 물 때문에 병을 앓는 아이들도 많지요. 또 물을 긷기 위해 하루 평균 6.4킬로미터를 걸어요. 축구장 70개를 합친 어마어마한 거리지요.

우리나라는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나오고 조금만 이동하면 강이나 시내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물이 부족하다거나 아껴야 한다는 인식이 미미하지요. 어린이들이 기기의 이야기를 읽고 아프리카 친구들의 고통을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또 물의 소중함을 비롯해 아프리카 친구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도 생기길 바랍니다. 어린이들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아프리카 친구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테니까요.

※ 크레용하우스에서 함께 보내주신 그림책들입니다.


여기 여기
책표지 : Daum 책
여기 여기

박신혜 | 그림 오승민 | 느림보
(발행 : 2017/05/10)

“여기 여기”는 ‘0123 아기 그림책’ 시리즈의 2단계(12개월~18개월) 그림책으로, 만 한 살 즈음의 아기가 일상생활에서 엄마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교감그림책입니다. 책 속 엄마는 주인공 아기에게 엄마가 어디 있느냐고 물어봅니다. 일부러 숨어서 물어볼 수도 있고, 베란다에서 잠시 화초를 가꾸는 중일 수도 있습니다. 아기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반갑다고 쪼르르 달려옵니다.


붉은 밤애 사계절을 만든다고?
책표지 : Daum 책
붉은 뱀이 사계절을 만든다고?

유다정 | 그림 조은정 | 씨드북
(발행 : 2017/05/15)

“붉은 뱀이 사계절을 만든다고?”는 우리 조상들과 옛날 중국 사람들이 계절을 어찌 생각했는지부터, 사계절이 왜 어떻게 달라지는지,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어떤 모습인지까지 계절 변화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을 한 편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는 가치 있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계절이 어째서 바뀌는 건지, 계절에 따라 무엇이 달라지는지 신비로운 신화와 똑똑한 과학이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 속으로 똑똑박사 요정과 함께 떠나 보아요!


밥.춤
책표지 : Daum 책
밥.춤

글/그림 정인하 | 고래뱃속
(발행 : 2017/05/02)

남녀 성역할의 고정관념을 깨는 그림책 “밥.춤”. 일하는 여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여성이지만, 여성의 일이라고 여겨지는 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 소위 남성의 일이라고 여겨지는 일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자기 자리에서 맡은 일을 능숙하게 해 냅니다. 이 책은 남녀 성역할의 고정관념을 깨고 남성의 일, 여성의 일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밥.춤” 리뷰 보기


아빠 얼굴
책표지 : Daum 책
아빠 얼굴

글/그림 황K | 이야기꽃
(발행 : 2017/05/08)

선생님이 숙제를 내 주셨어요. 아빠 얼굴 그리기. 아빠 얼굴이라면 자신 있지요. 매일 보는 아빠니까, 사랑하는 아빠니까. 파랑이는 저녁상을 물리고 아빠를 그려요. 눈, 코, 입, 귀, 머리카락…. 자세히 관찰하고 열심히 그려요. 드디어 완성! 그런데 이상하네요? 어쩐지 아빠 같지가 않아요. 무얼 빠뜨린 걸까요? ‘아, 그거!’ 파랑이는 알고 있어요. 그런데 망설여져요. ‘하지만 그건 좀….’ 왜일까요? 그리고 파랑이가 빠뜨린 그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출판사 증정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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