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빛 인스타그램
가온빛 인스타그램(@gaonbitmag)

여러 출판사에서 새 그림책이 나올 때마다 잊지 않고 보내주시는데 가온빛지기들의 리뷰 속도가 따라가질 못하다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궁리 끝에 책 받을 때마다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증정받은 그림책들을 정리해서 올리기로 했습니다.(2017/04/13)

아래에 2017년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도착한 그림책 선물 정리합니다.


※ 가온빛에 도착한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 아직 리뷰 전이라 그림책에 대한 설명은 출판사의 소개 내용을 인용했으며 상세 정보는 ‘Daum 책’으로 링크했습니다.

무시무시한 까무냐스
책표지 : Daum 책
무시무시한 까무냐스

(원제 : Camuñas)
마르가리타 델 마소 | 그림 샬로테 파르디 | 옮김 김지애 | 씨드북
(발행 : 2017/08/16)

따뜻한 유머와 부드러운 지혜가 가득 담긴 도깨비와 소녀의 이야기!

2017 프레미오 줄 스페인 바스크 지방 어린이들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그림책 “무시무시한 까무냐스”. 아이들을 데려가서 잡아먹는다는 스페인 구전 동화 속 무시무시한 괴물 띠오 까무냐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그림책입니다.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도깨비 까무냐스는 아이들을 잡으러 마을로 갑니다. 무기라고는 긴 손톱뿐인 까무냐스는 블랑카의 방으로 몰래 들어갔다가 그만 그만 방귀를 뿌우우웅 뀌는 바람에 자고 있던 블랑카를 깨우고 말았어요.

당돌한 소녀 블랑카는 기다렸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도깨비 까무냐스더러 너는 나쁜 도깨비가 아니라고 우기기 시작하면서 까무냐스의 정체성을 혼란에 빠뜨려요. 꾀죄죄하고 푸르딩딩한 도깨비 까무냐스와 보름달처럼 얼굴이 새하얀 소녀 블랑카의 엉뚱 발랄한 설전을 보고 있노라면 더럽고 못생긴 괴물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림책에 익숙지 않은 어른들도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갯벌의 부리 자랑
책표지 : Daum 책
갯벌의 부리 자랑

이마미아 노리코 | 그림 고지마 쇼코 | 옮김 김황 | 천개의바람
(발행 : 2017/09/01)

이 책은 여러 새들이 의인화되어 자기 부리를 자랑하는 이야기입니다. 생김새며 성격이 다른 새들이 갯벌에서 먹이를 먹으며 부리를 뽐내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새의 특징을 이해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어떤 부리가 최고일까?’ 궁금증을 가지고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새들의 부리를 알려 주는 정보 그림책이지만, 이야기 그림책처럼 정겹고 읽는 맛이 있습니다.

조용하고 얕은 바다 독수리만. 독수리만에 물이 빠지자 땅이 나타났어요. 바로 갯벌이에요. 곧 여기저기서 새들이 찾아왔어요. 여러 새들은 각기 다른 부리로, 각기 다른 먹이를 먹었어요. ‘우아! 정말 멋진 부리다!’ 탄성을 지르며 감탄하던 흰물떼새에게 솔개 할아버지가 물었어요. “너희는 어떤 부리냐?” 과연 흰물떼새는 어떤 먹이를 먹는 부리일까요? 갯벌에서 가장 멋진 부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내 동생은 멍멍!
책표지 : Daum 책
내 동생은 멍멍!

글/그림 박혜림 | 창비
(발행 : 2017/08/21)

“내 동생은 멍멍!”은 동생 말고 강아지가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던 민지에게 정말로 ‘강아지 동생’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그림책이다. 발랄한 상상으로 현실 속에서 귀여운 판타지를 펼친다. 미운 동생을 의젓하게 돌봐야 하는 민지의 갈등을 유쾌한 분위기로 풀어내어 동생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한다. 어린 동생 때문에 고난을 겪는 맏이들이라면 쉽게 공감하며 읽을 만하다. 그림 속 작은 소품 하나에도 상황을 암시하는 요소들을 배치하여 재미를 더한 작가의 연출력 또한 돋보인다. 오랫동안 꾸준히 동양화를 그려 온 박혜림의 첫 번째 창작 그림책이다.


출판사 증정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