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빛 인스타그램
가온빛 인스타그램 @gaonbitmag

여러 출판사에서 새 그림책이 나올 때마다 잊지 않고 보내주시는데 가온빛지기들의 리뷰 속도가 따라가질 못하다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궁리 끝에 책 받을 때마다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증정받은 그림책들을 정리해서 올리기로 했습니다.(2017/04/13)

아래에 2017년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도착한 그림책 선물 정리합니다.


※ 가온빛에 도착한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 아직 리뷰 전이라 그림책에 대한 설명은 출판사의 소개 내용을 인용했으며 상세 정보는 ‘Daum 책’으로 링크했습니다.

계절을 만져 보세요
책표지 : Daum 책
계절을 만져 보세요

글/그림 송혜승 | 창비
(발행 : 2017/09/14)

아이들은 자라면서 신체 발달에 따라 미술 놀이의 여러 단계를 거친다. 유아 때 낙서를 하거나 간단한 오리기를 할 수 있었다면 아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관심사가 뚜렷해지며 구체적인 이미지를 그릴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아이의 능력과 발달 과정에 따라 미술 놀이를 선택하고 다양한 미술 표현 방법을 익히는 것은 중요하다. “계절을 만져 보세요”는 오리기, 붙이기, 도장 찍기처럼 간단한 활동부터 색칠, 콜라주, 매듭 짓기, 조형 등 난이도 있는 미술 표현법까지 다채롭게 보여 준다.

여름 곤충을 지점토로 빚어 색칠하는 한편 철사와 색색의 줄을 묶어서 커다란 나뭇잎 입체 작품을 만들고 벽에 거는 놀이를 소개한다. 아이들이 미술 놀이에서 구체와 추상 표현을 자연스레 경험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또한 이 책에는 혼자 하는 미술 놀이뿐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하는 미술 놀이도 골고루 담겨 있다. 박스지로 나무와 병풍 만들기, 100개가 넘는 계란 상자를 쌓아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는 친구들과 힘을 모아야 만들 수 있는 공동 미술 놀이로서 규모 있는 입체 작품을 표현하는 미적 감각을 익히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절로 배우게 한다.


선생님, 기억하세요?
책표지 : Daum 책
선생님, 기억하세요?

(원제 : A Letter to My Teacher)
데보라 홉킨슨 | 그림 낸시 카펜터 | 옮김 길상효 | 씨드북
(발행 : 2017/09/15)

선생님, 기억하세요? 잘하는 거라곤 뛰고 나대고 첨벙거리는 것뿐이던, 반에서 기르던 생쥐를 고양이 밥으로 만들어 버린, 현장 학습에선 말도 없이 사라져 모두를 발칵 뒤집은 저를요. 선생님, 기억하지 못하셔도 괜찮아요. 제가 다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그때마다 선생님께서 내밀어 주신 손길도요. 선생님, 그런 제가 오늘 첫 일터에 나간답니다. 선생님이 되어서요.


잘 자, 굴삭기 벤!
책표지 : Daum 책
잘 자, 굴삭기 벤!

(원제 : Schlaf gut, Bagger Ben!)
되르테 혼 | 그림 필리프 스탐페 | 옮김 권지현 | 씨드북
(발행 : 2017/09/25)

중장비 운전사를 꿈꾸는 이 세상 모든 아이에게 바치는 굿나잇 그림책!

많은 아이들이 굴삭기, 기중기, 덤프트럭 같은 중장비를 좋아합니다. 커다란 중장비들이 높고 으리으리한 건물을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딱 지어 낼 것만 같아서일까요? 하지만 아무리 덩치가 큰 어른도 한때는 조그마한 아이였듯, 커다랗고 멋진 중장비들도 아주 작은 꼬마일 때가 있답니다. “잘 자, 굴삭기 벤!”은 바로 꼬마 중장비들이 주인공인 그림책이에요. 꼬마 굴삭기 벤과 친구들은 엄마 아빠가 일을 하는 동안에 ‘공사장 유치원’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낸답니다. 엄마 아빠가 일을 마치고 데리러 오면은 잠을 자러 가고요. 꼬마 중장비들은 저마다 독특한 방법으로 잠에 들어요. 꼬마 굴삭기 벤과 친구들이 유치원에서 어떤 하루를 보내고 어떻게 잠드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우리 꼬마 중장비들을 만나러 공사장 유치원에 함께 놀러 가 봐요!


지각한 이유가 있어요
책표지 : Daum 책
지각한 이유가 있어요

(원제 : Our Kid)
글/그림 토니 로스 | 옮김 김영선 | 스콜라
(발행 : 2017/09/20)

“지각한 이유가 있어요”는 학교에 늦게 도착한 ‘우리 아기’가 아침에 벌어졌던 사건을 선생님에게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얼핏 “지각대장 존”에서 아이와 선생님 사이의 팽팽한 신경전을 떠올리게 하지만, 이 책은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고 독자들을 상상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꼬마 염소가 들려주는 기상천외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프랑켄크레용
책표지 : Daum 책
프랑켄크레용

(원제 : Frankencrayon)
글/그림 마이클 홀 | 옮김 김하늬 | 봄봄
(발행 : 2017/08/11)

항상 ‘프랑켄슈타인’의 팬이었다는 작가 마이클 홀은 크레용들의 이야기로 ‘프랑켄슈타인’을 새롭게 그려냈다. 프랑켄슈타인이 아닌 “프랑켄크레용”. 초록, 주황, 보라로 이루어진 이 배우는 32쪽에서 마을 사람들을 놀래킬 준비를 한다. 마을 사람들이 마을에 숨은 괴물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된 사건은 갑자기 ‘빠드득 빠드득 빠드드드득!’ 하고 생겨난 낙서를 제작진과 출연진 크레용들이 해결하지 못하면서 전개된다. 복잡한 구성과 뒤통수를 치는 반전, 독특한 이야기 흐름에 집중하게 되는 이 그림책은 ‘제작이 취소되었다’는 공지로 시작한다. 제작이 취소되었는데, 어떻게 책이 출간됐을까? 이 책으로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던 작가 마이클 홀의 재치 있는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하늘 왜가리와 우리 왜가리
책표지 : Daum 책
하늘 왜가리와 우리 왜가리

권오준 | 그림 오현균 | 봄봄
(발행 : 2017/08/25)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권오준 작가와 아름다운 세밀화로 현장감을 불어넣어 그림을 그린 오현균 작가가 힘을 합쳐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림책 “하늘 왜가리와 우리 왜가리”로 펴냈습니다. 동물원 우리 안에서 기운 없이 지내던 왜가리가 하늘을 날던 왜가리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 왜가리를 돕기 위한 숲 속 새 친구들의 고군분투기를 통해 여러 새들의 다양한 특성을 알고,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생각을 하는 새를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알게 됩니다.


채은이의 공
책표지 : Daum 책
채은이의 공

윤태규 | 그림 이여희 | 봄봄
(발행 : 2017/09/01)

잡아라! 채은이 예쁜 공 잡아라!

채은이는 유치원 재롱잔치에서 노래를 잘해서 예쁜 공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노랑, 분홍, 초록 봄 색깔이 가득한 공이에요. 봄바람이 살랑 불어오고 공이 떼굴떼굴 굴러갑니다. 채은이와 할아버지가 공을 잡으러 쫓아갑니다. 공은 빨리빨리 굴러 길 가던 할머니 앞으로, 길 가던 아주머니 앞으로, 땅을 파던 아저씨 앞으로 굴러갑니다. 노랑 개나리 속에 섞여, 분홍 진달래 속에 섞여, 초록 잔디에 섞여 공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봄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 공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기 있다, 채은이 예쁜 공.” 아저씨가 공을 잡아 채은이에게 주었습니다. 채은이는 공을 꼬옥 잡았습니다. 이제 바람이 불어도 괜찮아요.


네 손 안의 우주
책표지 : Daum 책
네 손 안의 우주

(원제 : El Universo En Tus Manos)
소니아 페르난데스-비달, 프란세스크 미랄례스 | 그림 필라린 바예스 | 옮김 권상미 | 찰리북
(발행 : 2017/09/29)

칼 세이건, 에라토스테네스, 갈릴레오, 닐 암스트롱, 핼리, 뉴턴, 프라운호퍼, 아인슈타인 최고의 과학자 8명에게 배우는 쉽고 재미있는 천문학 “네 손 안의 우주”. 평소에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존재하게 됐는지, 지구는 어떻게 탄생했고, 더 나아가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는지 생각하지 않고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에바는 우주의 탄생에 대해 배우고, 나아가 우리가 탄생하고 살아가게 된 데에는 지구, 태양, 달, 수많은 별들, 더 나아가 블랙홀까지 도움을 주었음을 알게 됩니다. “네 손 안의 우주”는 우리가 우주에서 가장 최근에 탄생한 아주 작은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라는 존재와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게 해 줍니다.


출판사 증정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