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빛 인스타그램
가온빛 인스타그램 @gaonbitmag

여러 출판사에서 새 그림책이 나올 때마다 잊지 않고 보내주시는데 가온빛지기들의 리뷰 속도가 따라가질 못하다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궁리 끝에 책 받을 때마다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증정받은 그림책들을 정리해서 올리기로 했습니다.(2017/04/13)

아래에 2017년 10월 1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도착한 그림책 선물 정리합니다.


※ 가온빛에 도착한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 아직 리뷰 전이라 그림책에 대한 설명은 출판사의 소개 내용을 인용했으며 상세 정보는 ‘Daum 책’으로 링크했습니다.

좋아해
책표지 : Daum 책
좋아해

글/그림 노석미 | 사계절
(발행 : 2017/09/25)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보여주는 아티스트 노석미의 새 그림책 “좋아해”. 아티스트로, 에세이스트로, 일러스트레이터로 다방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작가이지만 그 중에서도 그림책 작업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노석미의 그림책은 언제나 낯설지만 신선하며, 많은 것을 담고 있지만 어렵지 않고 담백하다. 그리고 이런 특징들이 조금씩 그림책이 가진 보편적인 틀을 깨 나가고 있는 작가의 다음 작업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그림책 “좋아해”에서도 이런 반가운 특징들은 여지없이 도드라진다.

“좋아해” 리뷰 보기


메리
책표지 : Daum 책
메리

글/그림 안녕달 | 사계절
(발행 : 2017/10/12)

따듯한 만족감을 선사하는 안녕달의 이야기!

“수박 수영장”, “할머니의 여름휴가”, “왜냐면…”을 통해 작고 소박한 일상, 평범한 생활의 풍경에서 반짝임을 살금살금 건져 올려 전해온 작가 안녕달이 더욱 깊고 풍성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전작들에서 시종일관 즐겁고 명랑하게 등장하던 개, ‘메리’가 드디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그림책 “메리”는 메리네 집에 들고나는 새끼 강아지 세 마리, 무심한 듯 살가운 할머니와 손녀딸을 홀로 키우게 된 춘자 할머니, 아직은 쌀 포대 하나쯤 거뜬한 슈퍼 집 할아버지와 명절이면 오고가는 장성한 자식들, 그 모든 사람의 사연을 안아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설날 아침, ‘우리도 강생이 한 마리 키우자’는 할아버지 말씀에 아빠는 옆 동네서 강아지 한 마리를 받아 안고 온다. 바로 메리다. 작은 강아지 메리는 집에 처음 온 날 밤, 엄마를 찾느라 밤늦도록 낑낑대지만,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훌쩍 자라 아무나 보고 짖지도 않고 꼬리만 흔들흔들하는 해맑은 시골개로 성장한다. 메리가 이 집에 와서 동네 떠돌이 개를 만나고, 새끼 세 마리를 낳고, 새끼를 한 마리씩 떠나보내고, 다시 홀로 남기까지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전하면서, 그 사이사이에 생활감이 물씬 느껴지는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더욱 촘촘하고 풍성해진 이야기를 선사한다.

“메리” 리뷰 보기


출판사 증정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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