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빛 인스타그램
가온빛 인스타그램 @gaonbitmag

여러 출판사에서 새 그림책이 나올 때마다 잊지 않고 보내주시는데 가온빛지기들의 리뷰 속도가 따라가질 못하다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궁리 끝에 책 받을 때마다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증정받은 그림책들을 정리해서 올리기로 했습니다.(2017/04/13)

아래에 2017년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도착한 그림책 선물 정리합니다.


※ 가온빛에 도착한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 아직 리뷰 전이라 그림책에 대한 설명은 출판사의 소개 내용을 인용했으며 상세 정보는 ‘Daum 책’으로 링크했습니다.
“빈 공장의 기타 소리”, “달을 삼킨 코뿔소”, “내 생일은 언제 와요?”는 가온빛에서 소개한 글을 링크했습니다.

빈 공장의 기타 소리
책표지 : Daum 책
빈 공장의 기타 소리

글/그림 전진경 | 창비
(발행 : 2017/11/30)

창비의 ‘별별이웃’ 시리즈는 보통 사람들의 소소하지만 특별한 선택과 도전을 담은 그림책들입니다. “빈 공장의 기타 소리”는 “노각 씨네 옥상 꿀벌”“우리 동네 택견 사부”에 이은 별별이웃 시리즈의 세 번째 그림책입니다.

콜트 노동자들과 연대의 의미도 있고 빈 공장에서 실험적인 작업을 해보고 싶은 욕구도 있어서 그곳에 갔어요. 이후 이걸 책으로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있었는데, 출판사 쪽에서 어린이 책으로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왔어요. 처음엔 이 얘길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나 되게 당황했죠. 그래서 오랫동안 갈팡질팡했는데, 막상 마음을 다잡고 이야기를 풀다 보니 저도 모르게 쑥쑥 나오더라고요. 사실 이 책의 대상이 어린이들로 한정되진 않았고 어른이건 어린이건 상관없이 이야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 콜트 공장에서 좋았던 시간 그림책으로 담아봤죠(연합뉴스, 2017/12/05)

폐쇄된 공장을 포기하지 않고 지키는 노동자들의 곁에 다가가 그들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 그림책 “빈 공장의 기타 소리”, 우리 아이들이 우리 이웃을 꼭 끌어안아줄 수 있는 따뜻한 가슴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빈 공장의 기타 소리” 리뷰 보기


눈이 사뿐사뿐 오네
책표지 : Daum 책
눈이 사뿐사뿐 오네

글/그림 김막동, 김점순, 박점례, 안기임, 양양금, 윤금순, 최영자 | 북극곰
(발행 : 2017/11/30)

여시 고개 지나 사랑재 넘어 심심산골 사는 곡성 할머니들의 시 그림책

“시집살이 詩집살이”를 통해 ‘빼어난 시집’이라는 극찬을 받은 곡성 할머니들이 시 그림책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눈이 사뿐사뿐 오네”에는 ‘눈 오는 날’에 얽힌 할머니들의 추억과 애환을 담아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 형제, 떠나간 남편을 그리며 지은 열 여덟 편의 시와 그림입니다. 느릿느릿 온 마음을 다해 지은 시와 소박한 그림이 독자의 가슴에 뜨거운 감동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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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주머니
책표지 : Daum 책
빨간 주머니

글/그림 멜리 | 북극곰
(발행 : 2017/12/03)

어느 날 아침, 쟁이는 공원에서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했어요. 쟁이는 배고픈 할머니에게 자기 도시락을 드렸어요. 그러자 할머니는 빨간 주머니에 도시락을 넣어서 도시락을 두 개로 만들었어요. 빨간 주머니는 신기한 요술 주머니였어요! 할머니는 쟁이에게 빨간 주머니를 선물로 주었답니다. 이제 쟁이는 빨간 주머니를 어디에 쓰게 될까요? “빨간 주머니”는 ‘요술 주머니’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신기하고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달을 삼킨 코뿔소
책표지 : Daum 책
★ 달을 삼킨 코뿔소

글/그림 김세진 | 모래알
(2017/12/08)

★ 가온빛 추천 그림책
★ 2015 가온빛 BEST 101 선정작

※ 2015년에 출간 후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습니다.

“달을 삼킨 코뿔소”는 아이를 잃은 엄마의 슬픔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투박한 듯 거칠면서도 그림 구석구석 세심한 붓놀림을 따라가다 보면 폭주하고 마는 어미 코뿔소의 감정에 동화되어 금방이라도 심장이 터져버릴 듯한 느낌에 감정을 추스리기 힘들어집니다. 그러다 어미의 상처를 보듬 듯 둥근 달 위로 아기 코뿔소의 환한 미소가 반짝이는 순간 격해졌던 감정이 사그라들며 나도 모르게 밀려나오는 눈물…… 그리고 텅빈 듯 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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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만나볼래?
책표지 : 후즈갓마이테일
우리 가족 만나볼래?

(원제 : Would you like to meet my family?)
글/그림 율리아 귈름 | 옮김 황정혜 | 후즈갓마이테일
(발행 : 2017/12/01)

귀여운 동물 가족을 통해 만나보는 다양한 가족 이야기 그림책

“모든 가족은 다 달라.
하지만 같은 게 하나 있지.
너희 가족은 어때?
우리 가족 한번 만나볼래?”

항상 떠들썩한 바다코끼리 가족, 조용한 두루미 가족, 서로 똑 닮은 펭귄 가족, 생김새가 다른 오리와 토끼 가족, 규칙 정하는 것을 좋아하는 하마 가족, 멀리 떨어져 사는 북극곰 가족…. 이렇게 가족은 모두 다르지만 똑같은 것이 하나 있대요. 그게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 중에 어떤 가족일까요?

“우리 가족 만나볼래?”는 동물 가족을 통해 만나보는 ‘다양성’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화려한 색감과 귀엽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통해 한부모·다문화·입양 가족 등을 이야기하고 있어 아이들이 이런 가족도 있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우리 가족의 상황과 아이의 나이에 맞게 여러 가지 삶의 형태에 대해 아이들과 같이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림책은 대화를 시작하기에 딱 좋으니까요.


몽당

몽당

글/그림 김나윤 | 계수나무
(발행 : 2017/12/05)

글을 쓰고 싶은 빨강 연필이 있어요. 빨강 연필은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부지런히 종이에 적어 나가지요. 너무 열심히 해서 봄이 가고 여름이 가는 것도 깨닫지 못해요. 그런데 빨강 연필은 어느새 작아져서 몽당이가 되어 버린 자신의 몸을 보게 되어요. 긴 연필이 더 이상 글을 쓰면 안 된다고, 이대로 가다가는 영영 사라져 버린다고 말해요. 몽당이는 너무 두려워서 글쓰기를 멈추고 꽁꽁 숨어 버려요. 어느 가을날, 바람결에 몽당이가 쓰던 종이 한 장이 날아와요. 감춰 두었던 열망이 몽당이의 마음속에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하지요. 용기를 낸 몽당이는 이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요. 몽당이를 보고 다른 연필들도 점차 변하기 시작해요. 모두들 몽당이처럼 꿈을 향해 나아가요.


은종이 그림 속 아이들
책표지 : 크레용하우스
은종이 그림 속 아이들

강원희 | 그림 박철민 | 크레용하우스
(발행 : 2017/11/30)

“은종이 그림 속 아이들”은 이중섭 화가의 삶을 노래하듯 그려 냈습니다. 강원희 작가의 각별한 애정과 박철민 작가의 뜨거운 노력이 만나 아름다운 그림 동화가 될 수 있었지요. 식민지, 전쟁, 분단 등 이중섭 화가는 어려운 시대에도 맑고 빛나는 영혼으로 꿋꿋하게 그림을 그렸습니다. 종이가 없어 담뱃갑 은종이에 그림을 그리며 헤어진 가족과 함께할 날을 꿈꾸었지요. 이중섭 화가의 그리움은 아름다운 그림이 되었습니다. 소, 어린이, 가족 등 이중섭 화가의 작품 속 소재들을 보면 이중섭 화가가 꿈꾸었던 세상을 볼 수 있지요.

어린이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으며 시대의 아픔을 느끼고 이중섭 화가의 열정과 예술의 의미를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이중섭 화가는 다시 100년이 지나도 신화로 남을 천재적인 예술가입니다. 대한민국의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서 위대한 작품을 탄생시킨 이중섭 화가의 삶을 읽으며 어린이 여러분의 꿈도 원대하게 피어나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예술이 어린이 여러분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내 생일은 언제 와요?
책표지 : Daum 책
내 생일은 언제 와요?

(원제 : When’s My Birthday?)
글 줄리 폴리아노 | 그림 크리스티안 로빈슨 | 옮김 정화진 | 미디어창비
(발행 : 2017/09/05)

“내 생일은 언제 와요?”는 페이지마다 생일을 기다리는 아이의 즐거움과 설렘이 한가득 펼쳐져 있는 그림책입니다. 내 생일은 언제 오는지 몇 밤 자야 하는지 무슨 요일, 무슨 계절에 오는지 생일을 기다리고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을 줄리 폴리아노는 반복되는 문장을 사용해 간절한 마음으로 표현했어요.

그 간절한 기다림을 크리스티안 로빈슨은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일날의 풍경으로 그려냈어요. 동글동글한 얼굴, 세모 네모 모양의 몸통을 가진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 알록달록한 색감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행복하게 물들이는 그림책 “내 생일은 언제 와요?”, 2017년 Kirkus Reviews에서 올해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한 75권의 그림책 중 한 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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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산타
책표지 : Daum 책
리틀 산타

글/그림 마루야마 요코 | 옮김 정회성 | 미디어창비
(발행 : 2017/11/24)

“리틀 산타”는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그림책입니다. 그런데 작가는 여타의 크리스마스 관련 도서들과 달리 매우 특별하고 신선한 시선으로 이 소재들을 다루었습니다.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이브, 산타클로스와 그의 가족들은 어떻게 지낼까라는 궁금증에서 이 책은 시작됩니다.

크리스마스이브 아침, 산타클로스는 다리를 다쳐 선물을 전해 주러 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산타클로스의 어린 아들은 아빠를 대신해 먼 길을 떠납니다. 처음 타는 썰매도 낯설고 하늘을 나는 일도 무섭지만 산타클로스로서의 일을 책임감 있고 묵묵히 해내면서 아빠 산타가 얼마나 힘들게 일을 하는지 알게 됩니다.


출판사 증정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