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6일부터 4월 19일까지 도착한 그림책 선물 정리합니다. 참고로, 매주 목요일 오후 2~3시 경에 사서함을 확인합니다. 이번 주에 발송했더라도 사서함 확인 이후 도착한 책은 다음 주에 ‘그림책 선물’에 게재됩니다.

※ 가온빛에 도착한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 아직 리뷰 전이라 그림책에 대한 설명은 출판사의 소개 내용을 인용했습니다.

별거 없어!

별거 없어!

글/그림 정진영 | 낮은산
(발행 : 2018/04/05)

첫 집을 짓는 아기 거미를 만나 봐요!

뭔가를 새로 시작하는 일은 설레기도 하지만, 어렵기 마련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마찬가지예요. 준비가 덜 된 것 같아서, 제대로 완성하지 못할까 봐, 남들보다 못할까 봐 걱정이 앞서서 시작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 첫 집을 짓는 아기 거미가 있습니다. 겁도 많고 걱정도 많은 아기 거미가 집을 완성하기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다면, 아기 거미의 집짓기를 지켜보세요. 엉성하고 못난 집이면 어때요? 바람을 기다렸다가 꽁무니에서 실을 뽑는 것부터 시작하는 아기 거미처럼,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본다는 게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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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

엄마와 나

(원제 : My New Mom and Me)
글/그림 레나타 갈린도 | 옮김 김보람 | 불의여우
(발행 : 2018/03/30)

에이치비 출판사의 아동도서브랜드 ‘불의여우’가 소개하는 다양성과 다문화에 관한 첫 번째 그림책 “엄마와 나”. 멕시코 출신 작가 레나타 갈린도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엄마와 나”는 고양이 엄마에게 입양된 강아지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입양 가정에서 아이가 느낄 법한 솔직하고도 순수한 감정을 세심하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한부모 가정이나 여러 이유로 자녀의 입양을 택한 가정 등, 아이와 부모가 ‘서로 닮지 않아서’ 겪게 되는 심리적 거리감은 때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 속 엄마와 아이가 보여주는 모습처럼, 이러한 ‘다름’은 결코 부끄러워할 일도, 걱정할 일도 아닙니다. “다르면 좀 어때? 나도, 엄마도, 우리는 정말정말 사랑하는 가족인걸”이라는 아이의 말에서 알 수 있듯, 가족이란 핏줄이나 외모가 아니라 구성원들의 마음으로 완성되는 것이니까요.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조금씩 이해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해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이 둘의 모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야말로 우리가 가족임을 증명하는 세상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알게될 것입니다.


스텔라네 가족

스텔라네 가족

(원제 : Stella Brings The Family)
미리엄 비 쉬퍼 | 그림 홀리 클리프턴-브라운 | 옮김 김보람 | 불의여우
(발행 : 2018/03/30)

남들과 다른 우리 가족, 다르지만 다 괜찮아!

에이치비 출판사의 아동도서브랜드 ‘불의여우’가 소개하는 다양성과 다문화에 관한 두 번째 그림책 “스텔라네 가족”. 미국의 그림책 작가 미리엄 비 쉬퍼와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홀리 클리프턴-브라운이 만든 “스텔라네 가족”은 입양 가정, 한부모 가정, 그리고 동성 가정까지, 아이들이 주변에서 만나게 되는 ‘우리 가족과 다른 형태의 가족’에 대해 생각 거리를 재미있게 짚어주는 그림책입니다. 귀여운 주인공 스텔라가 조금은 특별한 자신의 가족으로 인해 생기는 고민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은 차이와 다름을 받아들일 줄 아는 ‘다문화 감수성’을 자연스레 익히게 됩니다.

“스텔라네 가족” 리뷰 보기


출판사 증정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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