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선물(2018년 6월 28일 ~ 7월 5일)

2018년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도착한 그림책 선물 정리합니다. 참고로, 매주 목요일 오후 2~3시 경에 사서함을 확인합니다. 이번 주에 발송했더라도 사서함 확인 이후 도착한 책은 다음 주에 ‘그림책 선물’에 게재됩니다.

※ 가온빛에 도착한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 아직 리뷰 전이라 그림책에 대한 설명은 출판사의 소개 내용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수영장 가는 날
책표지 : Daum 책
수영장 가는 날

글/그림 염혜원 | 창비
(발행 : 2018/06/22)

볼로냐 라가치 상,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 작가 염혜원의 신작 그림책 “수영장 가는 날”이 출간되었다. 주인공 여자아이가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느끼는 두려움과, 그것을 극복하고 마침내 수영 수업을 즐기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낯선 일 앞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이기는 데 필요한 것은 대단한 노력이나 재능이 아니라 작은 용기, 즐기려는 마음,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려 보는 인내심이라는 것을 일깨운다. 수영장에 간 첫날 느낀 절망적인 기분부터 드디어 물 위에 떴을 때의 기쁨까지 주인공이 여러 상황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이 그림으로 생생하게 전해진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수영장의 푸른 물과 원색 수영복들에서 작가 특유의 맑고 상쾌한 색감이 빛을 발한다.

“수영장 가는 날” 리뷰 보기


헉! 오늘이 그날이래
책표지 : Daum 책
헉! 오늘이 그날이래

글/그림 이재경 | 고래뱃속
(발행 : 2018/06/25)

아이도, 어른도 모두가 공감하는 그날 아침에 대한 이야기

그날의 정체는 바로 학교 가는 날!

“헉! 오늘이 그날이래”는 개학날, 학교에 가기 두려워하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책의 첫 장면은 이른 아침, 거리에 나선 어른들이 오늘의 정체를 아는 듯 놀라고 당황하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집집마다 아이들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는 모습이 그려지지요.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집 안 곳곳에 숨고, 엄지손가락을 입에 넣고 절대 빼지 않겠다고 우기기도 합니다. 어떤 아이는 날개옷을 입겠다며 옷장 안에 있는 옷들을 모두 끄집어내고, 또 다른 아이는 학교에 인형들을 데려가겠다며 고집을 부립니다. 학교에 가기 싫은 건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출근 시간이 늦었는데도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지요. 선생님과 아이들은 오늘, 무사히 학교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학교에 가기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해 주고, 그 마음이 선생님은 물론 우리 모두가 느끼는 감정임을 알려 줍니다.


두근두근 처음 가는 공항
책표지 : Daum 책
두근두근 처음 가는 공항

(원제 : Puck Flyger Flygplan)
글/그림 안나카린 가르하믄 | 옮김 손화수 | 현암주니어

(발행 : 2018/06/25)

두근두근 콩닥콩닥, 공항은 어떤 곳일까요?

오늘은 퍽이 처음으로 공항에 가는 날이에요. 공항에 가면 비행기를 볼 수도 있고 탈 수도 있대요! 설렘과 기대를 안고 공항에 도착한 퍽은 얼른 비행기를 타고 싶었지만 비행기에 타려면 꼭 해야 하는 일이 몇 가지 있어요. 먼저 커다란 여행 가방의 무게를 재서 짐을 싣는 비행기로 보내요. 그런 다음 출국 심사대에 가서 여권을 보여 줘야 해요. 여권에는 퍽이 누구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적혀 있거든요. 비행기에 가져갈 수 없는 물건들을 지니고 있지 않은지 검사할 때는 보안 검색대를 척척 걸어서 지나가지요. 모든 준비가 끝나면 시간에 맞춰 비행기를 타러 가면 돼요!

크고 작은 비행기들이 가득하고, 세계 곳곳에서 온 사람들로 붐비는 공항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돋우는 곳입니다. 퍽의 눈으로 관찰한 공항의 이곳저곳을 담은 이야기 뒤에 공항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과 사람들을 간결하게 정리한 정보 페이지와, 처음 만든 여권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페이지를 더했습니다. 아이들의 모든 ‘처음’을 응원하는 그림책으로 같은 작가가 쓰고 그린 “두근두근 처음 가는 미용실”도 출간되었습니다.


엄마랑 똑같지?
책표지 : Daum 책
엄마랑 똑같지?

이향안 | 그림 배현주 | 현암주니어
(발행 : 2018/06/30)

엄마와 꼭 닮고 싶은 아이의 사랑스런 마음이 담겨 있어요.
토닥토닥 화장하고 반짝반짝 가방 메고 뾰족뾰족 구두 신으면 엄마랑 똑같지? 정말 똑같지?

엄마가 너무 좋은 하나는 엄마처럼 화장을 하고, 엄마의 반짝이는 가방을 메고, 엄마의 뾰족 구두를 신으면 엄마와 똑같아 보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엄마랑 똑같지?”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가장 멋져 보이는 엄마, 아빠를 보면서 자신도 똑같이 닮고 싶고, 똑같아 보이고 싶은 아이의 사랑스런 모습을 담았습니다. 화장하는 엄마 모습을 보며 똑같이 립스틱을 바르고 화장을 하면 엄마처럼 예뻐 보일 것 같아 엄마의 화장대를 기웃거리다, 엄마가 잠깐 방심하는 사이 온갖 화장품으로 얼굴을 피에로처럼 만들어버리는 아이의 모습은 어느 가정이든 한 번은 있을 법한 이야기이자,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이야기일 것이다. 그래서 나 자신을 보듯, 내 아이를 보듯 더욱 공감 가는 “엄마랑 똑같지?”는 사랑해서 닮고 싶은 아이의 예쁜 마음이 담겨 더욱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바로 너야
책표지 : Daum 책
바로 너야

글/그림 레지나 | 작곡 김현 | 글로연
(발행 : 2018/06/28)

아이와 함께 또는 혼자 보는 그림책
모두의 탄생, 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생명들이 존재하는 그 자체로서 고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자기 자신이 한없이 작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도, 새로 태어나는 아기들에게도, 또 사람이 아닌 생명들 또한 그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과 힘찬 에너지 속에서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작가는 우주 그 속에서 홀로 반짝이던 작은 별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통해 보여줍니다. 특별히 이 책에는 작곡가 김현이 만든 같은 제목의 음악이 담겨 있어, 그림이 표현하는 이야기에 또 다른 감각으로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바로 너야”가 전해주는 공감각적인 아름다움의 향연 속에서 축복과 찬란함이 함께했던 자기 존재의 근원으로 다가가 보실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거기 누구 있니?
책표지 : Daum 책
거기 누구 있니?

(원제 : Brune & Wit)
글/그림 파스칼 무트-보흐 | 옮김 김지은 | 모래알

(발행 : 2018/06/28)

궁금하지만 잘 보이지 않고 낯설지만 사랑스러운 그림책

사는 곳도 다르고, 쓰는 말도 다른 두 마리 곰은 서로를 찾아 헤맵니다. “거기 누구 있니?”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를 나눈 갈색 곰과 하얀 곰은 자기 집으로 친구를 초대합니다. 하지만 살아온 생활환경이 많이 달라서 쉽게 적응하지 못합니다. 과연 둘은 함께 지낼 수 있을까요?

이 작품으로 2016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글로벌 일러스트레이션 최우수상을 수상한 파스칼 무트-보흐는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통해,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을 나누고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갈색 곰과 하얀 곰 외에 수많은 캐릭터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기 때문에 숨은 그림 찾기와 같은 재미가 있습니다. 글을 읽지 못해도, 말의 뜻을 알지 못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3세부터 103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늑대의 알
책표지 : Daum 책
늑대의 알

글/그림 김미옥 | 어린이아현
(발행 : 2018/05/20)

알이 주식이 되어 버린 늑대와 자기 알을 지키려는 새들 사이에 벌어지는 달콤 쌉쌀한 이야기. 진정한 화해와 지속 가능한 평화가 무엇인지, 그것을 얻기 위해 우리가 치러야 할 수고는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 “늑대의 알”은 2017년 원주 문화재단 그림책 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늑대 씨는 알을 너무 좋아해요. 어렸을 때 심한 독감을 앓았는데 알을 많이 먹고 나았기 때문이에요. 그 뒤부터 알이 주식이 되어 버렸어요. 새들의 마을에선 알을 지키려고 조심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말아요. 그러다 까치할아버지의 꾀로 늑대 씨와 새들의 마을 주민들 사이에 일대 반전을 맞이하게 되는데……. 과연 늑대 씨와 새들은 좋은 이웃이 될 수 있을까요? 마지막 장에 나오는 생각지 못한 반전에는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달콤 쌉쌀한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벽지괴물
책표지 : Daum 책
벽지괴물

(원제 : Wallpaper)
글/그림 토우 람 | 키즈돔
(발행 : 2018/05/25)

주의! 이 그림책에는 부끄럼 많아서 친구 사귀기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만 몰래 알려주는 비법이 담겨 있어요. 살짝 책장을 열어보세요!

내성적이고 부끄럼이 많은 아이들은 친구 사귀기가 쉽지 않습니다. 작가 테오 람도 그래서 어린 시절을 책 속에서만 숨어 지냈다고 해요. 책읽기를 좋아했던 것도 그것 때문이었대요. 책은 언제나 그녀를 책 속의 멋진 친구들과 새로운 모험의 세계로 안내해 주었거든요. 덕분에 자신감이 부쩍 자랐다는 작가는 간단한 인사만으로도 오래오래 우정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용기가 필요했지요. 혹시라도 캐나다의 토론토 근처에서 작가를 만나게 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다가가 인사해 주세요. 절대로 모른 척 하지 않을 테니까요. 혹시 알아요? 그러다 좋은 친구가 될지…….

새로 이사 온 소녀가 바깥에서 아이들이 재잘거리는 소리를 들었지만 수줍어서 그 아이들 앞으로 나설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그때 풀질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벽지 끄트머리를 들췄다가 깜짝 놀랐어요. 그 안에 소녀를 기다리고 있는 비밀 세계가 감춰져 있었거든요. 그런데 뭔가 무시무시한 이 느낌은 뭘까요? 겉으로 보이는 것 뒤에 숨겨져 있을 법한 신비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해 줄 그림책 ‘벽지 괴물’은 어떤 식으로든 용기를 내는 여러분 모두에게 보내는 찬사입니다.


왁투
책표지 : Daum 책
왁투

글/그림 이미성 | 북극곰
(발행 : 2018/06/28)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와우책예술센터가 공동 주최한 2017 창작 그림책 챌린지 당선작 “왁투”

“왁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디언 이야기입니다. 왁투의 특별한 능력 덕분에 마을 사람들은 전쟁에서 승리하지요. 하지만 전쟁이 끝나자, 마을 사람들은 마을을 재건하느라 왁투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이제 왁투는 어떻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요? “왁투”는 아주 특별한 재능을 지닌 인디언 왁투의 진짜 영웅담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지각 대장 샘
책표지 : Daum 책
지각 대장 샘

이루리 | 그림 주앙 바즈 드 카르발류 | 북극곰
(발행 : 2018/06/28)

지각 대장 존이 아닌 지각 대장 샘이 왔다!

“까만 코다”의 이루리와 “아빠 아빠, 재미있는 이야기 해주세요”의 주앙 바즈 드 카르발류가 “지각대장 존”을 패러디한 그림책 “지각 대장 샘”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야기 작가 이루리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카르발류가 함께 어떤 그림책을 만들었을까요? 매일 지각하는 학생이 아닌 매일 지각하는 선생님의 유쾌한 활약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너희는 꼭 서로 만났으면 좋갔다
책표지 : Daum 책
너희는 꼭 서로 만났으면 좋갔다

글/그림 유춘하, 유현미 | 낮은산
(발행 : 2018/06/30)

만나서 서로 왕래하며 살면 좋갔다

구순의 할아버지가 그린 가족의 얼굴,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딸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나눴던 이야기를 모아 첫 그림책 “쑥갓 꽃을 그렸어”를 낸 유춘하 할아버지가 이번에는 가족의 얼굴을 그렸다. 딸 유현미 작가는 아버지의 말을 모으고 골라 글을 쓰고, 나머지 그림을 그려 한 권의 그림책으로 엮었다.

할아버지는 색연필로 얼굴 선과 눈 코 입을 그리고, 크레파스로 색을 칠하며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남겼다. 착한둥이 사위, 기적과도 같은 쌍둥이 손주들, 제 잘난 맛에 사는 딸, 고생만 시킨 아내, 하나하나 호명하고 보니 북쪽에 두고 온 딸까지 떠오른다.

이제 살아서 고향에 갈 수 있을 것 같지 않으니, 남은 가족들이라도 다시 꼭 만나기를 바라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애틋하게 전해진다. 할아버지의 그림은 곁에 있는 식구들을 향한 따뜻하고 정겨운 사랑 고백이자, 언제 만날지 기약할 수 없는 그리운 딸에게 보내는 간절한 편지이다.

“너희는 꼭 서로 만났으면 좋갔다.
만나서 서로 왕래하며 살면 좋갔다.”


출판사 증정 그림책


가온빛지기

그림책 놀이 매거진 가온빛 에디터('에디터'라 쓰고 '궂은 일(?) 담당'이라고 읽습니다. -.- ) | 가온빛 웹사이트 개발, 운영, 컨텐츠 편집, 테마 및 기획 기사 등을 맡고 있습니다. | editor@gaonb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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