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6일부터 12일까지 도착한 그림책 선물 정리합니다. 참고로, 매주 목요일 오후 2~3시 경에 사서함을 확인합니다. 이번 주에 발송했더라도 사서함 확인 이후 도착한 책은 다음 주에 ‘그림책 선물’에 게재됩니다.

※ 가온빛에 도착한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 아직 리뷰 전이라 그림책에 대한 설명은 출판사의 소개 내용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숨바꼭질
책표지 : Daum 책
숨바꼭질

글/그림 김정선 | 사계절
(발행 : 2018/06/25)

6.25 전쟁 마주하기

올해 초에만 해도 생각지도 못한 남북 교류가 펼쳐지고, 한반도의 평화가 점점 더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6.25 전쟁을 다룬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우리에게 전쟁은 꼭 알아야 하는 역사입니다. 그 역사를 알 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길 또한 진정성 있게 모색할 수 있습니다. 그림책 속에서 헤어졌던 두 아이는, 머리가 하얀 백발이 되어 고향 마을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시간이 흘러, 역사는 다시 평화로운 시간을 향하고 있습니다. “숨바꼭질”은 과거의 아픔을 보며 우리 앞에 놓인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숨바꼭질” 리뷰 보기


우산 하나
책표지 : Daum 책
우산 하나

글/그림 김미희 | 느림보
(발행 : 2018/07/10)

“우산 하나”는 신인작가 김미희의 사랑스러운 데뷔작으로, 4~6세 유아의 눈높이에서 나눔과 배려, 화해를 배울 수 있는 인성그림책이다.

우산 하나를 놓고 다툼을 벌이는 이야기는 얼핏 싱겁게 보일 수도 있지만, 유아의 세계에서는 갑자기 비 내리는 날 ‘우산 하나’야말로 세상 전부일 것이다. 유아의 눈높이에서는 토끼와 강아지가 벌이는 신경전이 생생하기만 하다.

세 친구는 우산을 함께 쓰는 법을 아직 알지 못한다. 오래 티격태격하다가 겨우 우산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지만, 토끼와 강아지의 앙금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그들이 화해하는 순간은 갑작스럽게 다가온다. 다툼의 근원이었던 우산이 망가진 다음, 곰의 짜증 섞인 행동이 그들을 하나로 묶어주게 되는 것이다. 토끼와 강아지는 새로운 놀이를 발견하고 함께 즐거워한다. 세 친구는 망가진 우산으로 신나게 놀면서, 비로소 나눔과 배려를 배우게 된다.


한밤중에 강남귀신
책표지 : 키다리
한밤중에 강남귀신

글/그림 김지연 | 모래알
(발행 : 2018/07/07)

잠귀신 노리가 한 오백 년 자고 일어나 보니 강 남쪽 배추밭에 불빛이 가득합니다. 사람들은 밤에 자고 귀신들은 밤에 놀아야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도시 불빛 때문에 고민하던 노리는 같이 놀 친구를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 말을 겁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귀신이 아니라, 잠이 부족해 졸면서 걷고 있는 자미입니다. 노리와 자미는 강을 건너 달빛이 내려앉은 어두운 숲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불빛을 피해 숨어든 다른 귀신들을 만납니다. 귀신들은 사람들이 밤에도 잠을 자지 않아서 제대로 놀 수가 없다고 투덜거리는데…….

그림책 브랜드 모래알 다섯 번째 그림책. 일도, 공부도 너무 많이 하느라 밤에도 편히 쉬지 못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꼬집으면서, 모두가 편한 밤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한밤중에 강남귀신” 리뷰 보기


출판사 증정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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