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도착한 그림책 선물 정리합니다. 참고로, 매주 목요일 오후 2~3시 경에 사서함을 확인합니다. 이번 주에 발송했더라도 사서함 확인 이후 도착한 책은 다음 주에 ‘그림책 선물’에 게재됩니다.

※ 아직 리뷰 전이라 그림책에 대한 설명은 출판사의 소개 내용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다다다 다른 별 학교
책표지 : 천개의바람
다다다 다른 별 학교

글/그림 윤진현 | 천개의바람
(발행 : 2018/08/13)

우리는 모두 다른 별에서 왔어

신학기 첫 날, 교실에 들어선 선생님이 깜짝 놀랐어. 우리가 하나같이 남다른 모습이었거든. 우리는 돌아가며 각자 자기가 온 별을 이야기했어. 키가 작은 친구는 작아도 별에서 왔대. 상상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는 생각대로 별에서 왔고. 모범생 친구는 반듯반듯 별에서 왔다지. 그 밖에 친구들 모두 각자 자기만의 특별한 별에서 왔어. 자, 신나고도 색다른 친구들의 별 이야기를 들어 보자. 그리고 나는 어느 별에서 왔는지 생각해 봐.

나만의 특별함을 찾아요!

“나만 왜 키가 작을까?”, “나만 왜 뚱뚱할까?” “나만 왜 지저분하지?”, “나만 왜 부끄럼쟁이일까?”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나만 왜 이럴까?’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남보다 못하다고, 남보다 뒤진다고 생각하는 거죠. 하지만 정말 내가 남보다 못한 걸까요? 키가 작은 사람이 있으면 큰 사람도 있고, 남들보다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들 앞에 나서는 게 신나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죠. 이렇듯 사람은 모두 다 달라요. 어느 누구도 똑 같은 사람은 없답니다.

윤진현 작가는 우리가 각자 다른 것은 모두 다 ‘다른 별’에서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대요. 지구가 아닌 다른 별에서 왔기에 각자 다른 성격과 외모와 특징을 지녔다고요.

“다다다 다른 별 학교” 리뷰 보기


엄마~~~아!
책표지 : Daum 책
엄마~~~아!

기무라 유이치 | 그림 미야니시 타츠야 | 옮김 김지연 | 책과콩나무
(발행 : 2018/03/30)

아이는 물론 어른들이 읽어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 주는 그림책!

“엄마~~~아!”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무라 유이치와 미야니시 다쓰야 콤비가 펴낸 작품으로, 늑대 구와 족제비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엄마의 큰 사랑을 깨닫게 해 주고,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물론 어른들이 읽어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 함께 받은 그림책들


노랗고 동그란 비밀
책표지 : 씨드북
노랗고 동그란 비밀

(원제 : Amarillo y redondo)
무리엘 비야누에바 | 그림 페란 오르타 | 옮김 권지현 | 씨드북

(발행 : 2018/08/17)

상처 입은 자존감 때문에 앞머리 속에 빛을 가두고 다니는 소년

책의 첫 장을 펼치면, 단발머리 소년이 무표정하게 턱을 괴고 있다. 칠흑같이 까만 머리로 온통 눈을 가리고서 말이다. 소년의 비밀이 과연 무엇이기에 이렇게 고민스레 앉아 있는 걸까? 책장을 넘길수록 궁금증은 커져만 간다. 방학이 되어 캠프를 떠나는 것이 싫은 소년. 결국 어깨보다 더 큰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서는데, 그 모습은 점처럼 작아 보인다. 캠프장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표정을 잃었던 소년은 저녁 식사 시간에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취침 시간에도 눈부시게 하얀 침대 시트를 노려보고만 있다. 그러나 결국 잠이 들고, 아침에 눈을 떠 어김없이 노랗고 동그란 비밀이 찾아온 것을 확인한다. 그런 소년에게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윽박지르는 어른. 커다란 이불 뭉치를 안고 빨랫줄로 향하는 소년의 힘겨운 발걸음에 부끄러움과 상처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그러나 빨랫줄 여기저기에 널린 또 다른 누군가의 비밀을 보며 비로소 소년은 어깨를 펴고 슬며시 웃는다. 다른 사람도 나처럼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동질감에 아이는 이제야 주위를 둘러보고, 편안한 기분을 느낀다. 이 책은 야뇨를 겪는 아이의 속마음을 잘 표현했다. 또한, 야뇨를 안내하는 어른의 자세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노랗고 동그란 비밀, 누구나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단점 혹은 콤플렉스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다. 그것이 크든 작든 다른 색깔이든 간에 너나 할 것 없이 자기만의 단점이나 콤플렉스가 있다. 이 책은 노란색과 검은색, 두 가지 색만 사용해 작은 아이가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를 절제되고 세련되게 표현했다.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좀 더 관대한 시선과 포용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함을 단순한 글과 그림으로 알려 주고 있다.


진짜 여행보다 재미있는 세계 명화 여행
책표지 : Daum 책
진짜 여행보다 재미있는 세계 명화 여행

(원제 : The Stories of Pictures and Sculptures)
스테판카 세카니노바 | 그림 제이쿱 첸클 | 옮김 윤영 | 크레용하우스

(발행 : 2018/06/20)

모나리자의 신비로운 미소에 대해 궁금한가요? 수련이 잔뜩 핀 아름다운 연못 그림은요? 근육질의 다비드상, 절벽을 깎아 만든 거대한 불상,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리스도상이 어디에 있는 알고 싶나요? 그렇다면 고양이 미나와 함께 세계의 위대한 조각을 찾아 여행을 떠나요.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 다양하고 흥미로운 미술 기법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여행이 끝나면 여러분도 예술가가 되고 싶을지 몰라요. 그러니 앞치마를 두르고 팔레트를 들고 떠날 준비를 하세요. 고양이 미나와 함께라면 진짜 여행보다 백배, 천배는 더 재미있을 테니까요.


출판사 증정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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