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도착한 그림책 선물 정리합니다. 참고로, 매주 목요일 오후 2~3시 경에 사서함을 확인합니다. 이번 주에 발송했더라도 사서함 확인 이후 도착한 책은 다음 주에 ‘그림책 선물’에 게재됩니다.

※ 아직 리뷰 전이라 그림책에 대한 설명은 출판사의 소개 내용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마르완의 여행

마르완의 여행

(원제 : El camino de Marwan)
파트리시아 데 아리아스 | 그림 라우라 보라스 | 옮김 이선영 | 불의여우
(발행 : 2018/10/05)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 뉴호라이즌 부문 우수상(Special Mention) 수상작. 시적인 글과 수채 물감의 따뜻한 감성으로 우리에게 정든 집과 가족을 두고 홀로 길을 떠나야만 했던 난민 소년 마르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랑하는 가족과 고향 땅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품고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마르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그동안 너무 쉽게 ‘남’이나 ‘침입자’로만 여겼던 난민들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평화로운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이웃’임을 느낄 수 있다.

스페인 출신 작가 파트리시아 데 아리아스와 일러스트레이터 라우라 보라스가 함께 만든 “마르완의 여행”은 우리 아이들이 더 포용적이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꼭 필요한 관용과 공감 능력을 길러주는 한편,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사회 문제에 대한 자기만의 답을 생각해 보도록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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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대 호랑이 누구 발자국이 더 클까?

사자 대 호랑이 누구 발자국이 더 클까?

(원제 : Life-Sized Animal Tracks)
글/그림 존 타운센드 | 옮김 이정모 | 찰리북
(발행 : 2018/10/05)

동물들의 발자국을 관찰하며 동물들의 생태에 대해 알게 하는 책이다. 가로 260mm, 세로 292mm의 큰 판형에 35종의 동물 발자국이 ‘실제 크기’로 실려 있다. 아프리카코끼리의 발자국은 이 크기에도 실리지 않아 위로 펼쳐지는 플랩 형태로 제작하였다.

이 책은 발자국에 담겨 있는 각 동물의 생태를 잘 알려 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동물 발자국을 보여 준다. 첫 번째로 동물들의 발을 정확하게 보여 주기 위해 동물들의 실제 발자국을 실었다. 크기가 작은 발자국은 확대하여 보여 주고, 각 발자국의 정확한 크기까지 알려 주어 독자들은 각 동물의 발자국 모양과 크기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또한, 크기가 작은 동물들의 발자국부터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어서 몸의 크기에 따라 점점 커지는 발자국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얼마나 큰 발자국까지 나올지 궁금증도 유발한다. 두 번째로 각 동물의 발자국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을 세계 지도로 보여 준다.

세 번째, 각 동물에 대한 기본 정보를 실었다. 이 정보를 통해 얼마나 사는지, 무엇을 먹는지, 몇 종이 있는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동물 크기와 사람 크기를 비교한 그림을 실었다. 매 장마다 똑같은 크기의 사람과 각 동물을 비교하는 그림을 실어 각 동물의 실제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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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누가 제일 강하지?

세상에서 누가 제일 강하지?

마일두 | 그림 이양구 | 어린이아현
(발행 : 2018/09/10)

요즘 아이들은 하나같이 경쟁에 시달립니다. 남을 이겨야 성공한다는 어른들의 생각이 일찍부터 주입되어 정작 왜 이겨야 하는지, 누구를 이겨야 하는지도 모른 체 너무 어렸을 때부터 남과의 경쟁에 매달려 지내지요.

이 세상의 어떤 생명체도 이유 없이 존재하는 것이 없고, 어느 것 하나 자기만이 타고난 능력을 가지지 못한 것도 없습니다. 아무리 힘이 센 사람도 모기 한 마리 때문에 생명에 위협을 받기도 하고, 아무리 약해 보이는 개구리나 잠자리도 위험을 감지하거나 높이 날아 먼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 저마다의 힘은 약하지만 서로 힘을 합치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기적인 경쟁에 매달리기보다는 서로를 돕고 힘을 모으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할머니의 사랑 약방

할머니의 사랑 약방

박혜선 | 그림 이승원 | 크레용하우스
(발행 : 2018/10/05)

손주들을 향한 할머니의 따스한 사랑 

시골에 사는 할머니는 진우와 진희가 아플 때마다 들판에서 약이 되는 풀꽃을 가져와 치료해 주었습니다. 약국에서 쉽게 약을 살 수도 있지만 할머니는 들판으로 나가 약이 되는 풀꽃들을 가져다 깨끗이 씻어 다려 주거나 찧어 상처에 발라 주었습니다. 할머니의 사랑과 정성이 담뿍 담겨 있었지요. 할머니는 손주들을 위해서라면 귀찮은 것도 힘든 것도 모르고 무조건 베풀어 줍니다. 그런 할머니의 사랑을 받은 손주들은 할머니가 아플 때 똑같이 그 사랑을 돌려주려고 노력합니다.

자연이 베풀어 주는 고마운 선물 

인간은 지나친 욕심 때문에 자연을 훼손하며 이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자연은 늘 그 자리에서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며 자기 할 일을 다 하고 인간에게 많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들판의 작은 풀꽃들 역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스쳐 지나갈 수 있는 것이지만 그 중에는 약으로 쓰여 인간에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그림책

이 그림책은 도시에서 자라난 아이들에게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시골 풍경을 잔잔하면서도 섬세한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할머니와 아이들의 서로에 대한 사랑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또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들판의 풀꽃이라도 쓸모가 있다는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게 해 줍니다.


딸꾹

딸꾹

글/그림 김고은 | 북극곰
(발행 : 2018/09/30)

딸꾹질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아빠는 바빴습니다. 엄마도 바빴습니다. 그래서 양양이는 오늘도 심심하고 외롭습니다.엄마는 밖에 나가서도 아줌마와 이야기하느라 양양이의 말을 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아빠는 주말에도 늦잠을 자느라 양양이와 놀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와 아빠가 말싸움을 했고, 급기야 아빠가 “조용히 좀 해!”라고 소리쳤습니다. 그 순간 양양이는 갑자기 딸꾹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방법을 써도 딸꾹질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과연 양양이는 딸꾹질을 멈출 수 있을까요?

딸꾹질을 막을 수 있는 두 가지 방법

어느 날 양양이가 딸꾹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 시작된 딸꾹질은 좀처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제야 엄마 아빠는 양양이를 바라보았습니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딸꾹질은 멈추지 않았고, 양양이의 딸꾹질은 밤새도록 이어졌지요.

결국 엄마 아빠는 양양이를 데리고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여기저기 잘도 들여다보는 도파리 선생님은 한눈에 척!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았지요. 도파리 선생님은 두 가지 기발한 방법을 처방해 줍니다. 과연 도파리 선생님의 두 가지 처방은 무엇일까요?


출판사 증정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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