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아, 진실을 말해 줘!

공룡아, 진실을 말해 줘!

(원제 : Boy, Were We Wrong about Dinosaurs!  )
캐슬린 퀴들린스키 | 그림 S.D. 쉰들러 | 옮김 이재윤 | 나는별


“공룡아, 진실을 말해 줘!”는 과학이 발달하고 새로운 화석들이 발견되면서 공룡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1700년 전쯤, 엄청나게 커다란 뼈를 발견한 중국인들은 그 뼈를 용의 뼈라 생각했어요. 특히 뼈가 너무 커서 틀림없이 마법의 용이라 생각했고 그 용이 아직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믿었죠.

하지만 그들은 틀렸어요!

마법의 용이라 생각했던 그 뼈는 공룡 뼈였거든요. 그때만 해도 사람들이 공룡의 존재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에 전설에 나오는 용을 떠올렸던 것입니다. 화석이 발견되기 전에는 이렇게 잘못된 추측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공룡에 관해 과거에 어떤 추측을 했었는지, 그 추측이 왜 틀렸는지를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어요. 물론 지금 진실이라 생각하는 것들도 훗날 좀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면 틀리게 될 수도 있겠죠. 과학자들이 끊임없이 연구를 하면서 새로운 단서를 찾아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진실이라 생각했던 것들도 계속 바뀔 수 있으며 그로인해 지금은 옳다고 생각하는 과학적 지식 역시 새로운 사실을 발견되면 언제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과학 교사였던 경험을 살려 “날씨야, 진실을 말해줘!”에서 날씨에 관한 과학적 정보를 재미있게 들려주었던 캐슬린 퀴들린스키는 “공룡아, 진실을 말해줘!”에서 공룡에 관한 논쟁이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고 과거의 진실들이 지금은 어떻게 틀렸는지를 명쾌하고 흥미롭게 보여줍니다.

이 선주

가온빛 대표 에디터, 그림책 강연 및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그림책과 놀아요" 저자(열린어린이, 2007), 블로그 "겨레한가온빛" 운영, 가온빛 Pinterest 운영 | seonju.lee@gaonb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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