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언제 날 사랑해?

엄마는 언제 날 사랑해?

(원제 : Mon Amour)
아스트리드 데보르드 | 그림 폴린 마르탱 | 옮김 박선주 | 토토북


예전에 “Love is..” 시리즈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죠. 오늘 소개하는 그림책 “엄마는 언제 날 사랑해?”의 주인공 꼬마에게 사랑은 아마도 ‘항상 확인하는 것’이 아닐까요? ^^

침대에서 아이와 굿나잇 뽀뽀를 하고 나서 막 일어서려는 엄마에게 아이가 물어봅니다.

“있잖아, 엄마. 엄마는 언제 날 사랑해?”

하고 말이죠.

엄마는 대답합니다. “널 처음 봤을 때부터, 아니 네가 태어나기 전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널 사랑했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엄마의 대답은 계속 이어집니다. 잘나 보일 때나 못나 보일 때도, 씩씩하게 혼자 걸을 때나 목말 태워 달라고 조를 때도, 엄마 말을 잘 들을 때나 엄마한테 대들 때도, 곁에 있을 때나 멀어졌을 때나, 예의 바를 때나 말썽 피울 때나….

“엄마는 언제나 널 사랑해.”

라고 말이죠.

자신이 착하게 굴 건 말썽을 피우건 엄마는 어느 한 순간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적이 없다는 사실을 몇 번이고 확인하며 행복한 눈망울로 엄마를 올려다 보는 사랑스러운 아이만큼이나 사랑스러운 그림책 “엄마는 언제 날 사랑해?”. 아이를 마주보며 또박또박 읽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이 그림책 속 꼬마처럼 행복할 수 있게요.

그리고, 그림책 뒷표지에 써 있듯이 우리 아이에게 매일매일 말해 주세요! “엄마는 언제나 널 사랑해.”라고 말입니다.

이 인호

에디터, 가온빛 레터, 가온빛 레터 플러스 담당 | ino@gaonb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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