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해럴드
책표지 : Daum 책
앵무새 해럴드

(원제 : Harold Finds a Voice)
글/그림 코트니 딕마스 | 옮김 김현좌 | 봄봄

2016 가온빛 추천 그림책 BEST 101 선정작


앵무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따라 하기’ 또는 ‘흉내 내기’ 아닐까요? 하지만 여기 자신만의 소리를 찾고 싶어 하는 앵무새가 있습니다. 그림책 “앵무새 해럴드”의 해럴드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파리 한복판의 어느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앵무새 해럴드는 어떤 소리든 한 번만 들으면 아주 똑같이 흉내 낼 수 있었습니다. 해럴드는 모든 소리를 따라하고 싶어 했어요. 집에서 나는 모든 소리를 빠짐없이 흉내 낼 수 있게 된 해럴드는 새로운 소리가 필요했죠. 집 밖의 세상에서는 과연 어떤 소리들이 있을지 궁금해서 견딜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앵무새 해럴드

결국 해럴드는 새로운 소리를 찾아 세상 밖으로 날아갑니다. 세상엔 온갖 소리들이 해럴드를 기다리고 있었고 해럴드는 그 소리들을 모두 따라했습니다. 그리고, 오랜 여행 끝에 세상의 모든 것들은 모두 다 자기만의 소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그 깨달음은 해럴드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줍니다. 그 꿈은 바로 해럴드 자신만의 소리를 찾는 것입니다.

해럴드는 과연 자신만의 소리를 찾게 될까요? 흉내쟁이 앵무새가 아니라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소리로 노래하는 앵무새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자신만의 소리를 찾아 나선 앵무새 해럴드의 세상 밖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아이들도 자신만의 꿈을 찾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알록달록 예쁜 색감의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 “앵무새 해럴드”, 늘 똑같은 일상이 지루한 분들에게 권해 드리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이 인호

이 인호

열여덟 살 딸내미와 폭풍 수다에 체력 고갈되어가는 아내를 18년째 묵묵히 지켜보고 있는 남편. 한때 아내가 쓴 딸아이 육아일기에 '396개월 남아'로 등장했었던 그 남아. 그림책 좋아하는 542개월 남아로 폭풍 성장 중 ^^ | 2015년 7월 | ino@gaonb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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