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잘 자요
책표지 : Daum 책
고마워요 잘 자요

(원제 : Thank You And Good Night)
글/그림 패트릭 맥도넬 | 옮김 김은영 | 다산기획
(발행일 : 2016.4.30)


해가 지고,
달이 떴어요.

메기가 클레멘트에게 파란 줄무늬 잠옷을 입혀주었을 때 클레멘트의 친구인 진과 알렌이 찾아왔어요. 오늘은 잠옷 파티의 날! 진과 클레멘트와 알렌은 침대에서 신나게 놀이를 하면서 잠옷 파티를 즐깁니다. 꼬꼬댁 꼬꼬!하면서 셋은 암탉 춤을 추고 우스꽝스러운 표정 놀이도 했죠. 집안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숨바꼭질도 했구요. 그 누구도 졸립지 않았어요. 한밤 간식도 먹고 별자리도 배우고 별똥별을 보면서 소원도 빌었어요.

그렇게 놀다보니 정말 졸음이 몰려왔어요. 이제 정말 자야 하는 건지 묻자 메기가 다정하게 이들에게 이제 자야한다고 말해주었어요. 잘 준비를 마치고 꾸벅꾸벅 졸면서 방으로 향하는 클레멘트와 진과 알렌에게 메기는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오늘 행복했던 일을 말한 후 따스한 뽀뽀를 나누었어요. 잠자리에 들면서 클레멘트와 진과 알렌은 말합니다.

고마워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모두 깊은 잠에 빠져들었어요.

마지막 장면 토끼와 코끼리와 곰 인형과 함께 잠든 메기의 모습을 보면 이 모든 것은 메기가 잠들기 전 인형을 가지고 놀았던 이야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메기는 인형놀이를 하면서 밤이 늦도록 잠자리에 들고 싶지 않은 마음,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까지 신나게 놀고 싶은 마음을 대신합니다.

밤이 늦도록 잠자리에 들고 싶지 않은 아이의 마음을 사랑스럽게 담아낸 “고마워요 잘 자요”, 인형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행복한 잠자리에 든 메기의 모습이 더없이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담겨있는 그림책입니다.

작가 패트릭 맥도넬은 “내 친구 제인”으로 2011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에 선정되었으며 2012년 칼데콧 명예상을 수상한 작가입니다.


이 선주

이 선주

열여덟 살 딸내미와 폭풍수다에 체력 고갈 중 | 2000년부터 육아, 그림책,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 중학교 3년간의 홈에듀케이션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 "겨레한가온빛" 운영 | '찾아가는 어린이 책놀이터' 수업 진행 | '그림책과 놀아요'(열린어린이) 출간(2007) | 2016년 4월 | seonju.lee@gaonb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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