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 2016/06/16
■ 마지막 업데이트 : 2016/10/30
비밀의 문
(원제 : Quest)
그림 에런 베커 | 웅진주니어
(발행일 : 2016/04/15)
마법의 빨간 색연필 하나로 신비한 상상의 세계로 모험을 떠났던 소녀 이야기 기억하시나요? 에런 베커의 여행 3부작(the JOURNEY trilogy)중 첫 번째 그림책 “머나먼 여행(Journey)”이었죠. 지난 4월 그 두 번째 이야기 “비밀의 문(Quest)”이 출간되었습니다.
전작의 마지막 장면 생각나시나요?
보라색 새의 도움으로 모험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한 소년과 만나게 되고 그 소년과 함께 자전거를 만들어 타고 새로운 모험을 떠났었죠.
두 번째 이야기 “비밀의 문”은 함께 열심히 페달질을 하던 소녀와 소년이 은밀한 문 앞에 도착하면서 시작됩니다. 과연 저 문을 열면 또 어떤 멋진 모험이 펼쳐지게 될까요?
전작이 마법의 색연필을 사용해서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소녀 혼자 터득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이야기는 소녀와 소년이 힘을 합쳐 잃어버린 나머지 마법의 색연필들을 모두 찾아내서 무지개 왕국을 구하는 아주 신나고 박진감 넘치는 모험이 펼쳐집니다. 기대하세요! ^^
사실 북미에서는 “머나먼 여행”이 2013년 8월에, “비밀의 문”이 2014년 8월에 각각 발행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한국판 발행은 많이 늦었었죠. “머나먼 여행” 국내 출간일이 2014년 11월로 북미에서는 이미 두 번째 이야기 “비밀의 문”도 출간된 이후라 두 권이 연달아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17개월이나 뜸을 들이다 최근에야 출간되었네요. 이런 상황에서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Return”(아마존, 알라딘)이 북미에서는 이미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지금 주문하면 현지에서는 8월 2일에 받아볼 수 있는데(국내 독자의 경우 알라딘에서 주문할 경우 예상 출고일이 8월 10일이더군요) 굳이 국내 출간을 기다릴 필요가 있을까요? 번역이 필요 없는 글 없는 그림책이니 말입니다. 저는 이미 주문했습니다~ 😎
※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Return”의 한글판 “끝없는 여행”이 10월 27일자로 출간되었습니다.(2016/10/30 내용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