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하는 호랑이
책표지 : NAVER 책
발레하는 호랑이

(원제 : Tiger in a TuTu)
글/그림 파비 산티아고 | 옮김 장미란 | 재능교육
(발행일 : 2016/09/26)


무섭고 사나운 호랑이와 사뿐사뿐 부드럽고 아름다운 발레라니, 어째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은데 이것도 저의 고정관념일까요? ^^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는 맥스라는 호랑이는 평범한 호랑이가 아니었어요. 꿈이 있는 호랑이거든요.

발레하는 호랑이

맥스의 꿈은 발레 무용수가 되는 것이었어요.  좋아하는 고깃덩어리도 홱 집어 던지고 발레 연습에 몰입하고 있는 맥스, 오! 사뿐 사뿐 핑그르르~ 그랑 쥬떼, 플리에, 빠드샤 동작을 하고 있는 진지하고도 열정적인 맥스 좀 보세요.^^

날마다 발레 학교를 찾아가 구경만 하고 돌아오던 맥스는 어느 날 발레 동작을 하면서 온 파리 시내를 돌아다녔어요. 그런 맥스를 보고 사람들은 질겁을 하고 도망치기 바빴지만 발레학교에 다니는 꼬마 발레리나 셀레스트는 맥스가 진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었죠.

셀레스트가 마련해 준 발레 슈즈와 튀튀를 입고 맥스는 용기를 내어 무대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춥니다. 하지만 호랑이 맥스의 등장에 관객들은 혼비백산 모두 달아났어요. 그런 맥스를 위해 셀레스트는 함께 무대에 올라 맥스와 함께 열정적인 발레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발레하는 호랑이

비록 둘 뿐인 무대였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공연을 끝내고 우아하게 인사까지 마쳤을 때 어느새 돌아온 관객들이 이들을 향해 박수갈채를 보냈어요.

마침내 맥스의 꿈이 이루어졌어요.
맥스는 무대에서 빛나는 발레 스타가 되었어요!

오랫동안 가슴에 품었던 꿈을 마침내 이룬 맥스, 맥스에게 무엇보다 기쁜 일은 함께 춤을 출 단짝 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입니다.

호랑이가 꿈을? 호랑이가 발레를? 사람들의 편견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꿈을 키워가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호랑이 맥스의 이야기와 그런 그를 편견 없이 바라봐 주고 응원해주는 멋진 친구 셀레스트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담겨있는 그림책 “발레하는 호랑이”, 노랑 파랑 분홍색 색감으로 유쾌하게 그린 그림이 이야기를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고 하죠. 그 사실을 맥스가 들려줍니다.


 ※ 함께 읽어 보세요 : 춤을 출 거예요


이 선주

이 선주

열여덟 살 딸내미와 폭풍수다에 체력 고갈 중 | 2000년부터 육아, 그림책,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 중학교 3년간의 홈에듀케이션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 "겨레한가온빛" 운영 | '찾아가는 어린이 책놀이터' 수업 진행 | '그림책과 놀아요'(열린어린이) 출간(2007) | 2016년 4월 | seonju.lee@gaonb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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