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 : Daum 책
에이다
엉뚱한 상상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원제 : Ada’s Ideas)
글/그림 피오나 로빈슨 | 옮김 권지현 | 씨드북

(발행 : 2017/02/01)


그림책 “에이다 : 엉뚱한 상상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는 역사상 최초의 프로그래머로 알려진 에이다 러브레이스(위키백과 / 네이버캐스트)의 독특하면서도 흥미 넘치는 삶을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에이다

에이다는 영국의 시인 바이런과 수학자인 앤 이사벨라 밀뱅크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시인인 남편의 방랑벽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에이다의 어머니는 결혼 1년 만에 남편과 이혼하고 생후 1개월 밖에 되지 않은 에이다를 직접 키웠다고 해요. 에이다는 아빠인 바이런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에이다의 어머니는 남편의 방랑벽과 낭만적 기질을 에이다가 물려받지 않도록 문학과 예술을 멀리하게 하고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에이다

열일곱 살이 되었을 때 알게 된 찰스 배비지라는 발명가는 에이다에게 차분 기관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당시 증기로 움직이는 거대한 계산기인 차분 기관은 코끼리보다 무겁고 말보다 큰 기계였어요. 이후 찰스 배비지가 만든 차분 기관보다 더 성능이 좋은 해석 기관이라는 새 기계를 본 에이다는 이 기계를 사용해 복잡한 ‘베르누이 수’를 계산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냅니다. 자신이 만든 해석 기관을 단순 계산기라 생각했던 찰스 배비지와 달리 에이다는 해석 기관이 사진이나 음악, 글자를 만들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고 믿었어요. 에이다의 아이디어가 바로 오늘날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훗날 컴퓨터를 만든 사람들은 에이다의 생각이 담긴 글과 해석 기관을 위해 그녀가 만든 알고리즘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에이다는 세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알려지게 됩니다. 에이다의 엄마는 에이다의 상상력이 쓸모없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에이다가 가진 상상력은 아무도 볼 수 없는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커다란 힘이었습니다.

인간의 상상력이 가져오는 무한한 가능성을 톡톡 튀는 입체 일러스트로 보여주는 인물 그림책 “에이다 : 엉뚱한 상상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입니다.


이 인호

이 인호

열여덟 살 딸내미와 폭풍 수다에 체력 고갈되어가는 아내를 18년째 묵묵히 지켜보고 있는 남편. 한때 아내가 쓴 딸아이 육아일기에 '396개월 남아'로 등장했었던 그 남아. 그림책 좋아하는 542개월 남아로 폭풍 성장 중 ^^ | 2015년 7월 | ino@gaonbit.kr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