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번 산 고양이

백만 번 산 고양이

 “네 곁에 있어도 괜찮겠니?” 라고 하얀고양이에게 물었습니다.

하얀 고양이는

“으응.” 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고양이는 하얀 고양이 곁에 늘 붙어 있었습니다.

100만 번이나 죽고 100만 번이나 다시 태어나도록 자신 외에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던 얼룩 고양이. 100만 한 번째의 생에서 주인 없는 도둑 고양이로 태어난 얼룩 고양이는 하얀 고양이와 사랑에 빠지고,  함께하는 삶을 통해 자기 자신보다 더 소중한것을 알게 됩니다. 하얀 고양이를 만난 순간 제대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얼룩 고양이의  100만 한 번째의 삶. 세월이 흘러 하얀 고양이는 얼룩 고양이 품에서 조용히 생을 마감하고,  지나간 100만 번의 삶 속에서 한 번도 울지 않았던 얼룩 고양이는 하얀 고양이의 죽음 앞에서 처절한 눈물을 흘리다 100만 한 번째 죽음을 맞고 두 번 다시 되살아나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고마운 것에 대해 찬찬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 ‘100만번 산 고양이’ 입니다.

100만번 산 고양이 
글/그림 사노 요코, 옮긴이 김난주, 비룡소

이 선주

이 선주

열여덟 살 딸내미와 폭풍수다에 체력 고갈 중 | 2000년부터 육아, 그림책,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 중학교 3년간의 홈에듀케이션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 "겨레한가온빛" 운영 | '찾아가는 어린이 책놀이터' 수업 진행 | '그림책과 놀아요'(열린어린이) 출간(2007) | 2016년 4월 | seonju.lee@gaonb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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