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에서 태어난 커다란 나비

신문지를 재활용 해서 만들어 본 커다란 나비입니다.

재료: 신문지 여러장, 풀, 구부러지는 빨대 2개, 가위, 크레파스 등 꾸미기 재료

신문지 두장을 겹쳐 놓고 세모꼴로 접어 가장자리를 풀로 접어 붙입니다. 날개가 될 부분이니 세모꼴로 두장을 만들어 놓고, 길쭉하게 네모꼴 한장 접어서 몸통으로 사용합니다. 몸통과 날개를 연결 시켜주고 나서 날개에 크레파스로 무늬를 그리고 물감으로 색칠을 해줬어요.

신문지 나비 01
신문지를 접고 칠해서 만든 커다란 나비

신문지 나비가 거의 완성되어 갑니다.

물감이나 크레파스 사용은 본인이 원하는대로 해주면 됩니다. 색종이나 꾸미기 재료를 이용해 날개와 몸통을 꾸며도 좋고, 크레파스로 색칠해도 좋아요. 저희 아이는 몸통은 보라색, 날개는 분홍색을 칠하겠다면서 이렇게 물감을 칠하고 싶어해서 다 칠한 후 나비를 말리는 과정을 거쳐야 했어요.

만들어진 나비에 빨대로 더듬이 만들고 눈을 그려 풀로 붙여주었답니다.

 

신문지 나비 02
완성된 신문지 나비

“나비야, 나비야” 노래를 부르면서 신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나비와 함께 날아갈 것 같은 기세네요.^^ 다 만들고 나서 아이도, 보는 엄마도 즐거웠던 놀이였습니다.

이 선주

가온빛 대표 에디터, 그림책 강연 및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그림책과 놀아요" 저자(열린어린이, 2007), 블로그 "겨레한가온빛" 운영, 가온빛 Pinterest 운영 | seonju.lee@gaonb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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