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이와 솔방울을 이용해 소박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놀이를 소개합니다. 내 맘대로 그리고 오려 만드는 미니 가렌드와 간단한 솔방울 트리를 아이들과 재미있게 만들어 보세요.

첫 번째 크리스마스 소품 : 미니 가렌드 만들기

준비물 : 종이, 가위, 색연필, 연필, 실(리본테이프) 등

1. 종이 위에 크리스마스나 겨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간단히 그린 후, 오려주세요.

크리스마스 가렌드

2. 오린 종이 위에 실을 연결할 수 있도록 칼집을 두 개씩 넣어주세요.

크리스마스 가렌드

3. 실(또는 리본 테이프)로 오린 그림들을 연결해 주면 간단하게 미니 가렌드가 완성 됩니다.

크리스마스 가렌드

4. 그림 위에 가족들에게 쓰고 싶은 메세지를 써 넣고 원하는 곳에 걸어주세요.

크리스마스 가렌드


두 번째 크리스마스 소품 : 솔방울 트리 만들기

준비물 : 솔방울, 물감, 붓, 물, 반짝이풀, 병뚜껑(작은 화분)

1. 주워 온 솔방울을 잠깐 관찰해 볼까요?

  • 잘 마른 솔방울의 모습입니다.

솔방울 트리

제가 자주 가는 도서관 앞에 커다란 소나무가  몇 그루 있어요. 그 아래 가보니 예쁜 솔방울들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맘에 드는 모양들만 골라서 주워 왔습니다.

  • 소나무의 씨앗은 이렇게 생겼어요.

솔방울 트리

솔방울을 세척하기 전,톡톡 치면 솔방울 사이에서 이렇게 씨앗들이 많이 떨어집니다. 소나무는 대표적인 겉씨 식물이에요. 이렇게 밑씨가 씨방 속에 들어있지 않고 겉으로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소나무 씨앗은 단풍 나무 씨앗보다 훨씬 얇은 날개를 가지고 있어요. 위로 던져 보면, 아주 빠른 속도로 뱅글뱅글 돌면서 떨어진답니다. 씨앗 날리기 놀이 재미있게 해보신 후, 밖으로 나가 날려주세요. 저는 도서관 갈 때 솔방울 주워온 자리에 씨앗을 날려주었습니다. 뱅글뱅글 돌면서 바람 타고 날아가는 모습도 재미있었어요.(혼자 꺄르륵~ 거리면서 소나무 씨앗을 날려보내주었죠.^^)

  •  물에 젖으면 솔방울의 모양이 변해요.

솔방울 트리

주워 온 솔방울을 깨끗하게 세척해 주었습니다. 찬 물에 여러 번 씻어 낸 다음, 베이킹 소다 푼 물에 한참 담궈 두었다 칫솔로 문질러 닦은 후 물에 헹궈냈어요. 솔방울을 완벽하게 소독하기 위해 끓는 물에 넣고 끓이시는 분들도 있는데, 뜨거운 물에 닿으면 솔방울에서 끈끈한 송진이 나와 냄비를 못쓰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하세요.

이렇게 물에서 세척을 하고 나면 솔방울의 모양이 변해져 있는데요. 물에 젖기 전과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솔방울 트리

물에 젖기 전에는 이렇게 솔방울이 활짝 벌어져 있는데요. 물에 흠뻑 젖은 솔방울은 마치 꽃이 오므라 지듯 오므라진답니다. 솔방울은 공기 중 습도를 알 수 있는 자연습도계라고 해요. 솔방울이 있는 곳에 갔을 때 솔방울이 오므라져 있다면 주변 습도가 높은 것이고 활짝 벌어져 있다면 주변이 건조한 것입니다 .(^^ 비가 많이 오는 여름과 건조한 겨울의 솔방울 모양이 달라 보이는 것도 그런 이유랍니다.) 솔방울이 건조해지면 비늘 사이가 벌어지면서 그 사이에 끼어 있던 씨앗을 바람에 날려 멀리 까지 보낸다고 합니다.

2. 잘 씻어서 말린 솔방울을 원하는 색상의 물감으로 칠해 주세요.

솔방울 트리

3. 색상이 마르고 나면 솔방울 끝에 반짝이 풀을 발라 주세요.

솔방울 트리

4. 병뚜껑이나 작은 화분에 넣고 고정 시켜 주면 미니 솔방울 트리가 간단하게 완성됩니다.

솔방울 트리

간단하게 만든 솔방울 트리를 컴퓨터 옆이나 책상 위에 하나씩 놓아두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즐겨 보세요.^^ 꼭 비싸고 화려한 소품이 아니어도 이렇게 아이들과 재미있게 관찰 한 후, 손수 만든 장식으로 소박하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 보세요.

솔방울 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