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Exclamation Mark)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지음, 탐 리히텐헬드 그림,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마침표(.)들만 있는 세상에서 모양이 다른 느낌표(!)가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면서 자신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입니다. 문장부호를 의인화 해서 이야기를 끌어가는 독특한 그림책이예요.
이 그림책에 관한 더 자세한 소개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놀이 포인트
- 느낌표가 갖는 다양한 감정을 표정으로 표현 해보세요.
- 느낌표로 표현할 수 있는 말, 물음표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을 찾아보아요.
재료: 도화지, 매직(또는 붓펜), 가위, 풀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느낌표가 갖고 있는 다양한 얼굴표정을 그려볼 수 있도록, 여러가지 상황의 느낌표를 그려봅니다.
- 느낌표의 다양한 모양은 엄마가 그리고, 아이가 표정을 그려넣게 해봅니다.
- 엄마와 아이가 각자 다양한 느낌표의 모양을 그리고, 서로 그림을 바꾸어 표정을 그려넣어 보기도 합니다.
2. 여러 상황의 느낌표에 표정을 그려 넣어줍니다.
- 매직 또는 네임펜, 연필을 이용해도 되지만 색다르게 붓펜을 이용해서 그려보세요.
- 표정을 보면서 느낌표의 감정이 어땠을지 아이와 이야기 해 봅니다.
- 내가 그린 느낌표 표정 흉내내기 놀이를 해봅니다.
- 느낌표 같은 표정의 감정을 경험했던 적이 있는지 이야기 해봅니다.
3. 느낌표에 쓰일 수 있는 말, 물음표에 쓰일 수 있을 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말풍선을 그리고 잘라 준비합니다.
4. 느낌표를 도화지에 크게 그려 넣고, 잘라 놓은 말풍선에 느낌표가 들어가는 말들을 떠올려 써봅니다.
- 감정을 표현할 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책에 표현된 다양한 감정을 조금 크게(과장해서) 읽어줍니다.
- 글자를 쓰지 못하는 아이는 아이의 말을 엄마가 글로 옮겨주세요. 이 때 느낌표는 아이가 그려보도록 합니다.
- 어려워 할 경우 엄마가 좋은 예를 들려 줍니다.
5. 물음표를 도화지에 크게 그려 넣고, 잘라 놓은 말풍선에 물음표가 들어갈 말들을 떠올려 써봅니다.
Tip
- 몸으로 느끼는 온몸 느낌표, 물음표 놀이 : 느낌표 놀이를 할 때는 상대를 꼭 껴안으면서 말을 하고, 물어보는 말을 할 때는 간질간질 상대를 간질이는 식으로 온몸으로 느끼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놀이를 해 보세요. 아이들은 온몸으로 하는 놀이를 누구보다 즐거워 합니다.
- 느낌표 일까, 물음표 일까 퀴즈놀이
“오늘 정말 멋지다”는 느낌표일까, 물음표일까?
“이 책 재미있니?”는 느낌표가 붙을까 물음표가 붙을까?
하고 묻기 퀴즈놀이를 합니다.
그림책 놀이의 주의사항
- 그림책 놀이를 하기 전 아이에게 그림책을 다시 한번 읽어줍니다.
- 글자를 읽을 수 있다고 해도 엄마나 아빠의 목소리로 그림책을 읽어주세요.
- 오늘 할 놀이의 큰 틀을 아이에게 설명해 줍니다. 큰 틀은 부모님이 세워주시되 세부적인 놀이는 아이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반영해 주도록 합니다.
- 부모는 조력자입니다. 지시하거나 가르친다는 생각을 접고 아이와 편안하게 노는 느낌으로 놀이를 시작합니다.
- 그림책 놀이를 하는 동안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아이의 생각을 끌어내 주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