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겨울엔 날씨가 너무 춥거나 눈이 오는 날엔 아이 데리고 밖에 나가서 놀기가 쉽지 않죠. 한여름의 불볕더위나 장마철에도 마찬가지구요. 이렇게 밖에 나가서 놀지 못하는 날, 갑갑해 하는 아이를 위해 아이와 함께 간단히 만들어서 실내에서도 얼마든지 재미 있게 놀 수 있는 종이컵 캐치볼 해 보면 어떨까요?
신문지와 쿠킹호일공으로 즐기는 종이컵 캐치볼
후다닥 준비해 금방 만들어 신나게 놀수 있는 놀이예요.
준비물: 신문지, 쿠킹호일, 실(40cm~ 60cm ), 셀로판 테이프, 종이컵
1. 신문지 반장을 펼치고 실을 사이에 끼워줍니다.(실을 셀로판 테이프로 신문지에 붙여 주세요.)
2. 실을 끼워 넣은 신문지를 똘똘 뭉쳐 공모양으로 만들어 주세요.
3. 동그랗게 말아진 신문지 공을 쿠킹호일로 감싸줍니다. 단단하고 동그래 지도록 힘을 주어서 동그랗게 말아 주세요.
4. 신문지공에 연결된 실을 셀로판 테이프로 종이컵 바닥에 붙여 종이컵과 연결해 줍니다. (종이컵 바닥에 구멍을 뚫고 실을 종이컵 안쪽에서 안 빠지게 연결하면 더 단단해집니다.)
5. 간단하게 신문지 호일공이 완성 되었어요.
모양만 봐도 아하! 감이 올거예요…
요걸 위로 던져서 컵으로 받고 노는 놀이예요.
1분동안 가장 많이 던져서 골인 시킨 사람이 이기는 놀이,가장 빨리 종이컵에 골인 시키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 동생이나 친구와 따로 만들어 서로 던져서 각자의 컵에 받기 놀이, 끈 길이 달리해서 만들어 놀기 등등 여러가지로 놀이 규칙을 응용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꼭 시합이 아니더라도 컵으로 받는 신문지 공놀이를 즐거워 해요. 만들기만 하면 아이들의 상상력은 훨씬 더 커져서 어떻게 하고 놀지 더 많은 방법이나 규칙을 생각해 내죠. 아이들은 상상력, 창의력 발전소니까요…^^
만들기도 쉽고 재미있지만 만들고 나서도 그 재미가 두배 세배, 백배 재미있는 놀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