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
이미지 출처 : 위키피디아

위 그림 많이들 보셨죠? 제목이나 화가가 누군지는 몰라도 많이 본 그림이네… 하실겁니다. 조르주 쇠라의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라는 작품으로 “점묘법”이라는 기법으로 그려졌습니다.

점묘화는 신인상주의 화가 쇠라, 시냐크 등의 화가들이 인상주의 미술을 계승하면서 과학적 재해석 하는 방법으로 그린 그림이기도 하지요. 점묘화의 대가인 쇠라의 경우, 주황색을 표현하고 싶다면 빨강 점과 노랑점을 찍어 멀리서 보았을 때 주황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방식처럼 물감을 섞지 않고 원색 그대로 작은 점을 찍어서 색채가 혼합되어 보이도록 했다고 합니다.

인상주의니 점묘법이니 이야기를 거창하게 시작하긴 했지만 물감을 면봉으로 찍거나  손가락으로 찍어 표현하는 방법으로 아이들과 손쉽게 점묘화를 그려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도 좋고 평소 좋아하는 그림이 있다면 컬러 프린터로 출력해서 따라 그리기를 해봐도 좋습니다.

 

재료 : 스케치북, 연필, 물, 그림물감, 팔레트, 면봉
손가락으로 표현하는 점묘화

1. 그리고 싶은 그림을 스케치 한 후, 원하는 물감을 팔레트에 짜줍니다. 물을 적당량 섞어 농도를 조절해 준 후, 손가락으로 콕콕콕 찍어 면을 채워 주세요.

점묘화 그림

손가락으로 그리는 점묘화이기 때문에 스케치 할 사물을 조금 크게 그리는 것이 손가락으로 찍을 때 편리해요. 손가락으로 찍는 그림은 단순한 정물화나 단순한 캐릭터가 좋습니다.

2. 면과 면 사이를 꼼꼼히 채워주면 완성!

점묘화 그림

점묘화 놀이를 할 때 손가락으로 물감을 찍어 완성하는 방법이 가장 쉽습니다. 손으로 촉감을 느끼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연령층의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방법이기도 해요. 발가락, 손바닥, 발바닥을 이용해서 큰 그림으로 그려 보아도 좋아요. 하지만 발로 그리는 그림은 엄마가 단단히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면봉으로 그려보는 점묘화
풍경을 스케치 한 후 면봉으로 표현 해 본 점묘화

점묘화

스케치 한 후 면봉을 콕콕 찍어 표현한 그림이예요. 손가락으로 찍는 점묘화보다 찍히는 면이 적기 때문에 훨씬 더 집중력과 인내력을 요합니다. 하지만 좀 더 섬세하게 그림을 표현해 낼 수 있습니다.

명화를 따라 그리고 면봉으로 찍어 표현 해 본 점묘화

점묘화 그림

위에서 소개한 쇠라의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를 따라 그린 후 면봉을 찍어 표현해 보았습니다.

색채를 다양하게 써서 혼합색이 나타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친구나 동생, 가족과 함께 협동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이야기를 주고 받고 의견을 나누면서 하면 훨씬 더 재미있는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내가 만든 작품을 가까이서도 감상해 보고, 멀리서도 감상해 보세요. 눈에 힘 빼고 흐릿하게 보시면 더 멋지게 보인답니다. ^^

나이가 어린 경우는 단순한 그림그리기에서 출발하시고,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복잡한 그림에서 색깔 혼합 찍기 놀이까지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