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렌카 축구 스타가 되다
책표지 : 베틀북
마들렌카 축구 스타가 되다. (원제 : Madlenka, Soccer Star)

글/그림 피터 시스 | 옮김 김상미 | 베틀북


마들렌카 축구 스타가 되다

넓은 우주 속 한 행성, 행성의 한 대륙에, 대륙의 한 나라에, 나라의 한 도시에, 도시의 한 동네에, 동네의 한 집에, 축구를 좋아하는 여자 아이가 있어요. 그 여자아이의 이름은… 마들렌카

마들렌카에게 새 축구공이 생겼습니다. 신이 난 마들렌카는 공을 몰며 동네를 한 바퀴 돌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하죠. 거침없이 달리며 공을 몰고가는 마들렌카는 어느새 모여있는 고양이 무리와 마주합니다. (고양이가 몇 마리인지 세어보세요. 11마리랍니다.)

나무는 골대로 변하고 마들렌카 홀로 드리블, 헤딩, 한 명 제치고 몸을 틀어 골을 넣습니다. 모두들 마들렌카 이름을 부르며 환호성을 질러요.

마들렌카 축구 스타가 되다

그리고 마침 그 때 친구 클레오파트라와 만난 마들렌카는 신나게 공을 차고 놉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동네 아이들과 모두 어울려 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각양 각색의 아이들이 초록빛 잔디밭을 배경으로 즐겁게 축구를 하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신이 납니다.

마들렌카 축구 스타가 되다

동그란 공이 세상 사람들을 하나로 이어주지요.

마들렌카 축구 스타가 되다

우주에서 시작해 시야를 점점 좁혀 창문가에 서있는 마들렌카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마들렌카 시리즈의 이야기들은 우주 속에서는 티끌과 같은 존재지만 결국 세상은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 책입니다.  전작 “마들렌카”, “마들렌카의 개”와 비슷한 구조로 이끌어가면서도 피터 시스 특유의 현실과 상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아이들을 이끄는 힘은 이 그림책 “마들렌카 축구 스타가 되다”에서도 이어집니다.


그림책 놀이 : 추억의 종이 축구 게임
재료: 다운받은 종이 축구 게임 도안, 색연필, 칼, 축구공 만들 플라스틱 재질(책받침, 파일류) , 볼펜

축구게임 도안 받기 : 흑백 도안 / 컬러 도안


1. 흑백 도안을 다운 받았습니다.

종이 축구 게임

빨간색 점은 같은 편입니다. 흑백 도안으로 내편을 찾기 힘들 것 같아 작은 빨간 점으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선수는 최대한 단순하게 타원형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실력 부족을 단순하게 만들었다는 핑계로 대신하고 있네요.^^)

2. 원하는 색상으로 유니폼을 칠해줍니다.

종이 축구 게임

한국팀은 정통 유니폼색인 빨강에 파랑으로 색칠했고, 다른팀은 브라질 축구팀 유니폼 색상으로 칠했습니다.

3. 골대와 골키퍼를 칼로 조심스럽게 오려낸 후 세워주세요.

종이 축구 게임

학교 앞  문구점에 걸린 종이 축구 게임 생각나시죠? 제 기억이 맞다면 30원이었습니다. 뱀주사위놀이도 있었고,  종이 야구 게임도 있었죠. 그걸 사서 놀기도 했지만 어떤 때는 친구들이랑 종이에 단순하게 슥슥 그리고 골대도 파서 세워 놀았던 기억도 나네요. 누군가의 책받침을 잘라 축구공도 만들었었죠. ^^

4. 축구공은 얇은 플라스틱 재질의 단매파일이나 책받침, 못쓰는 카드, 두꺼운 도화지로 만들어 주세요.

종이 축구 게임

여러가지 재질로 만들어 볼펜으로 튕겨 보니 책받침으로 만든 공이 가장 경기하기 알맞았습니다. 단매파일이나 두꺼운 도화지 공은 조금 얇아서 그런지 튕기는 맛이 덜했고, 카드로 만든 공은 너무 두꺼웠어요. 축구공 사이즈는 튕겨보면서 적정한 사이즈로 만들어 주세요.

5. 각자 볼펜 하나씩 준비 하고 경기를 시작합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누가 먼저 공격을 할지 정합니다. 공격 방향을 확인하고 시작하세요.

종이 축구 게임

볼펜 끝으로 공을 눌러 튕겨 내 편에게 패스합니다. 튕겼는데 누구의 몸에도 공이 닿지 않으면 공격한 쪽 공으로 인정합니다.

종이 축구 게임

그런데 아주 살짝이라도 상대편 몸에 공이 닿으면 이제 상대편이 공격을 하게 되는 거죠.

종이 축구 게임

드디어 최종 공격수에게 공이 전달 되었네요. 어느쪽에서 공을 튕겨야 할지 잘 계산한 후 마무리 슛을 쏘아 보세요.

종이 축구 게임

환상의 첫 골이 터지는 순간입니다. 골 세리머니도 즐겨보세요. ^^

종이 축구 게임

  • 패스와 패스를 잘 연결해서 골대에 골을 넣으면 됩니다.
  • 시간을 정해서 하거나 몇 점을 먼저 득점하는 편이 이기는 것으로 해서 경기를 진행 해 보세요.
  • 가족 중 한 명은 경기 중계를 맡아서 해도 재미있습니다. ^^

요즘 워낙 화려하고 실감나는 게임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종이 축구 게임이 얼마나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엄마 아빠에게는 옛향수를, 아이에게는 엄마 아빠 시절의 놀이를 소개해주는 차원에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2014 월드컵 첫 게임은 6월 13일 개최국인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로 시작되네요. 우리나라 대표팀은 6월 18일 러시아와 첫 게임이 있구요. 열 번 책으로 보느니 한 번 진짜 게임을 눈으로 보고 질문도 하고 밖에 나가 직접 공을 차는 것이 가장 재미있게 축구를 즐기는 방법일거예요.

재미 있는 2014 월드컵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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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주

이 선주

열여덟 살 딸내미와 폭풍수다에 체력 고갈 중 | 2000년부터 육아, 그림책,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 중학교 3년간의 홈에듀케이션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 "겨레한가온빛" 운영 | '찾아가는 어린이 책놀이터' 수업 진행 | '그림책과 놀아요'(열린어린이) 출간(2007) | 2016년 4월 | seonju.lee@gaonbit.kr

2 Replies to “집에서 즐기는 월드컵 : 종이 축구 게임

  1. 옛날 생각하면서 아이들이랑 한번 해봤어요.
    스마트폰에 푹 빠져 있던 녀석들이 참신해하긴 하는데, 여전히 폰을 손에서 내려 놓지는 않네요.. ㅎ
    찾아 보니 인터넷에서 종이축구게임 3천원인가에 팔더군요. 우리 어릴적엔 정말 30원이었는데… ^^

    댓글이벤트… ‘나무를 그리는 사람’ 받으면 좋겠네요~

    1. 제가 어릴적에도 30원이었어요..^^
      뱀주사위 놀이를 제일 많이 했던 것 같구요.
      원하시는 선물 받으실 수 있기를 빌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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