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의 모자
책표지 : Daum 책
달님의 모자

글 다카기 상고, 그림 구로이 켄, 옮긴이 최윤영, 천개의바람


모자 가게 할아버지가 만드는 모자는 모양도 예쁘고 찌그러지지도 않는 튼튼한 멋진 모자입니다. 하늘에서 달님은 늘 모자 파는 가게를 내려다 보고 있었어요.

달님의 모자

어느 날 달님은 모자 가게에 마녀 모자를 받으러 가는 엄마 마녀와 꼬마 마녀를 만납니다. 어느 날은 해적선 선장이 모자 사가는것도 지켜보고, 마술사가 모자 가게 할아버지에게 비단 모자를 사가는 것도 보게됩니다.

그들의 멋진 모자가 부러워진 달님.

달님의 모자

할아버지가 만든 모자가 갖고 싶어진 달님은 모자 가게 할아버지를 찾아가 자신의 모자를 부탁합니다. 할아버지는 달님이 쓸 수 있도록 커다란 마녀 모자를 만들어 주십니다.

시간이 흐르자 다른 모자가 갖고 싶어진 달님은 할아버지에게 해적 모자도 부탁하고 또 다음 번에는 마술사 모자도 부탁 해요. 달님이 쓸 커다란 모자를 만드느라 밤 낮없이 모자 만드는 일에만 매달리는 마음씨 착한 모자 가게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에게서 느껴지는 장인정신.^^

달님의 모자

모자가 완성 될 때마다 달님은 모자를 쓰고 마녀들이 사는 숲에도 가고, 해적을 찾아 바다에도 가고, 마술사가 있는 마을에도 찾아갑니다.

달님의 모자

그리고 모자를 바꿔 쓸 때마다 달님의 얼굴은 동그래지기도 하고 반달이 되기도 하고 초승달이 되기도 하고 모자 속에 쏙 들어가 모습이 안 보이기도 하죠.

마녀 모자, 해적 모자, 마술사 모자를 가지게 된 달님은 늘 세 모자를 번갈아 가며 소중하게 쓰고 있답니다.

어두운 밤 하늘을 파스텔톤으로 은은하게 그려 이야기를 더욱 환상적으로 만들어 주는 “달님의 모자”는 모자를 쓴 달님의 모습을 통해 달님의 모양(보름달, 초승달, 반달)이 왜 날마다 변하는지를 재미있고 훈훈한 이야기로 엮어낸 그림책입니다.


오늘의 놀이 포인트

  1. 모자 가게 주인이 되어 달님의 모자를 직접 만들어 주세요.
  2. 모자를 씌워주며 달님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 보세요.
  3. 밤하늘의 달님을 직접 관찰해 보세요.

첫번째 그림책 놀이 : 내가 만들어 주는 달님의 모자

재료: 색종이(노랑색, 보라색, 파란색, 검정색 각 2장씩), 가위, 풀, 칼, 연필, 색연필, 검정색 싸인펜이나 네임펜

달님의 모자

1. 노란색 색종이에 동그란 물체를 대고 본을 떠 그린 후, 오려냅니다.

달님의 모자

색종이 크기 내에서 만들기 위해 달님의 지름을 6cm로 만들었습니다.

2. 달님의 얼굴을 그려서 완성 시켜 주세요.

달님의 모자

3. 달님이 쓸 모자를 그려 준 후, 모자를 가위로 오려냅니다.

달님의 모자

오린 달님을 색종이의 뒷면에 대고 달님보다 커다랗게 모자를 그려 주었습니다.

달님의 모자

마술사 모자, 마녀 모자, 해적 모자를 만들었습니다.

4. 모자 꾸미기를 해 주세요.

달님의 모자

5. 꾸며진 모자에 선을 그어준 후 칼로 오려내 주세요.

달님의 모자

마녀 모자는 달님의 테두리를 따라 선을 그어준 후 칼로 오려냈습니다. 오려낸 부분은 달님이 모자를 쓰는 것처럼 달님을 밀어넣을 부분이예요.

달님의 모자

모자를 뒤집어 보면 요렇게 오려졌습니다.

달님의 모자

해적 모자는 설명대로 위쪽에 둥근 선을 그어 준 후 선을 따라 칼로 오려내 주세요.

달님의 모자

마녀모자와 해적 모자 뒤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칼 선을 어떻게 넣어야 할지 주의 깊게 보신 후 모자를 오려 주세요.

달님의 모자

마술사 모자는 달님의 지름만큼(6cm) 직선으로 잘라 주시면 됩니다. 마술사 모자는 테두리도 약간의 장식을 해주었어요.

달님의 모자

이렇게 해서 마술사 모자, 마녀 모자, 해적 모자까지 달님의 모자가 모두 완성이 되었네요. ^^


두번째 그림책 놀이: 모자를 쓴 달님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 볼까요?

모자 쓴 달님의 변신 모습

달님의 모자

동그란 달님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름달이라 부르는 달의 모습이죠.

달님의 모자

칼로 오려낸 곳으로 달님을 끼워 넣어 모자를 씌워 주세요. 해적 모자를 살짝 쓴 달님은 보름달보다 크기가 조금 작아졌습니다.

달님의 모자

해적 모자를 조금 더 깊이 써 볼까요?  달님이 점점 작아지고 있네요.

달님의 모자

해적 모자를 조금더 눌러 쓰니 달님의 얼굴이 더 작아졌습니다.

달님의 모자

이제 달님은 마술사 모자로 바꿔 썼어요. 그랬더니 달님이 반달로 변신 했습니다.

달님의 모자

이제 마녀 모자로 바꿔 써 봤습니다. 달님은 반달에서 초승달 모양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달님의 모자

달님의 얼굴을 모자 속으로 더 깊숙히 넣자 달님의 얼굴이 더 작아졌네요. 달님의 모양을 잘 살펴 보세요.

달님의 모자

거의 그믐달이 되어가고 있는 달님입니다. ^^

달님의 모자를 통해 달님의 모양이 변해 가는 이유를 그려낸 이 그림책의 상상 이야기가 참으로 참신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놀이를 통해 보니 더욱 더 참신하게 느껴집니다.

달님의 모자 색상과 똑같은 색종이를 배경으로 한 후 달님에게 모자를 씌워 주세요. 달님의 모습이 변하는 것이 더 뚜렷하게 보인답니다.

달님의 모자

 

달님의 모자


세번째 그림책 놀이 : 밤하늘의 달님을 직접 관찰해 보세요.

밤하늘 달과 별
CC, BY-NC-ND, @Filip Stoyanov

밤 하늘의 달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직접 한번 관찰해 보세요. 이 참에 아이 손 잡고 온 가족 밤산책을 하면서 밤 하늘을 올려다 보는 것도 낭만적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 초승달은 해가 진 직후 초저녁에 잠시만 볼 수 있어요. 반대로 그믐달은 해뜨기 직전 새벽에 잠깐 보이구요. 초승달에서 보름달로 커져 가면서 달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찾아 보면 지역마다 달 뜨는 시간도 자세히 알 수 있으니 이용해 보세요.

몇 년 전 지리산에 간적이 있는데, 한 밤 중에 숙소 마당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밤 하늘에 달과 별들이 어찌나 선명하게 보이던지요. 똑같은 달과 별인데 서울의 달과 별은 왜 그렇지 않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도시의 인공불빛 때문이 아닐까 하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음…아님 그냥 여행을 통해 제 마음이 말랑말랑해졌기 때문일까요? ^^

함께 읽어 보세요 : 달님을 소재로 한 다른 그림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