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깍! 불빛을 비추면
책표지 : 키즈엠
딸깍! 불빛을 비추면 (원제: Flashlight)

글/그림 리지 보이드 | 키즈엠


딸깍! 불빛을 비추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살지 않을 것만 같은 캄캄한 숲 속, 텐트 속에서 책을 보던 아이는 손전등을 들고나와 숲 속 이곳 저곳을 비추어 봅니다. 손전등 불빛이 닿는 곳에는 풀꽃도 있고, 작은 도마뱀도 있고 물 속에는 물고기도 다닙니다. 생쥐도 올빼미도 숨어 있었어요.

딸깍! 불빛을 비추면

그림책이 한 장 한 장 넘어갈 때마다 보이는 동식물들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호기심에 가득 찬 아이는 손전등을 들고 캄캄한 숲 속 탐험을 시작하면서 즐거워하는데요. 나무둥치에서, 혹은 나무 뒤에서, 풀 숲에서 아이를 지켜보던 동물들이 아이가 손전등을 떨어뜨리자 재빨리 손전등을 들고 아이를 비춰봅니다.  어둠 속에서 아이와 동물들은 서로를 비춰보며 즐거워 해요.

딸깍! 불빛을 비추면

손전등이 닿는 곳마다 살아 숨쉬는 생명들의 이야기를 글자 없이 풀어간 “딸깍! 불빛을 비추면”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불빛이 있는 곳마다 나타나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만나는 설레임을 안겨주는 그림책입니다.


오늘의 그림책 놀이:

캄캄한 숲 속에는 어떤 동물들이 또 어떤 식물들이 숨어 있을까요? 그림으로 표현해 보고 종이 손전등을 만들어 직접 찾아 보는 재미도 느껴 보세요.

재료 : OHP 필름, 검정도화지, 검정매직(네임펜 등), 가위, 흰색종이, 풀

1. OHP필름 위에 숲 속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동물과 식물들을 검정색 매직을 이용해 다양하게 그려 넣어 보세요.

딸깍! 불빛을 비추면

책 여기 저기에 그려진 그림을 그대로 따라 그려보아도 되고, 아이가 상상한 그림을 그려보아도 좋아요. OHP필름은 문구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A4 사이즈 한 장에 150원 정도 합니다.) OHP 필름 대신 투명한 화일이나 포장용 투명 비닐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2. OHP 필름 크기와 똑같은 사이즈의 검은 도화지 위에 그림을 올려놓아 보세요.

검은 매직으로 그린 그림이기 때문에 검은 도화지 위에서는 그림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주변을 어둡게 해서 보세요.)

3. 종이를 이용해 간단한 손전등을 만들어 줍니다.

딸깍! 불빛을 비추면

검정색 도화지 위에 동그란 하얀 종이를 붙여주세요. 아래쪽에는 손전등 모양을 오려 붙여주시구요.

딸깍! 불빛을 비추면

간단하게 종이 손전등이 완성 되었습니다. 하얀색은 손전등의 불빛에 해당되는 부분이예요. 저는 동그랗게 했지만 그림책에서처럼 불빛 부분 전체를 하얗게 만들어도 좋습니다.

4. OHP 필름 그림 아래, 종이 손전등을 넣어 보세요. 불빛을 비춘것 처럼 그림이 나타납니다.

불빛 비추어 보기를 할 때는 주변을 어둡게 한 후, 비춰보세요. 종이 손전등이 진짜 물체를 비춘 것처럼 그 부분만 환하게 보인답니다.

딸깍! 불빛을 비추면

무엇이 무엇이 숨었을까? 꼼꼼하게 찾아 보세요.

5. 주변을 어둡게 한 후, 가족 각자 만든 그림을 바꾸어 일정 시간 동안 종이 손전등으로 관찰 하고 자기가 본 것을 기억해서 가장 많이 맞추기 시합을 해보세요.

그림속에는 나방, 거미, 버섯, 고슴도치, 장화, 물고기, 달, 박쥐, 거북이도 숨어있어요. 각자 그림을 비춰보고 찾기 놀이를 할 때는 그림을 빽빽하게 그린 후, 작고 기억하기 쉽지 않은 것들을 숨겨서 그려넣어 보는 것도 요령이겠네요.

6. 직접 손전등을 들고 밤 산책을 나가 볼까요?

꼭 숲이 아니라도 좋아요. 가을 밤 선선한 바람 맞으며 작은 랜턴을 들고 밖으로 나가 보세요. 밤에 보이는 것들은 낮과는 다른 풍경을 선물해 줄거예요. 가을 밤 귀뚜라미 소리도 들어보고, 낮에 본 것과 밤에 본 것이 어떻게 다른지 아이들이 직접 느끼고 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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