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어무 바빠 vs 나는 물이 싫어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그리고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나는 너어무 바빠』와 살면서 얽히고설키는 관계 속에서 관계의 소중함 못지 않게 나를 잃지 않고 지키는 것 또한 소중하다고 말하는 그림책 『나는 물이 싫어』입니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그리고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나는 너어무 바빠』와 살면서 얽히고설키는 관계 속에서 관계의 소중함 못지 않게 나를 잃지 않고 지키는 것 또한 소중하다고 말하는 그림책 『나는 물이 싫어』입니다.
아낌없이 주는 사랑꾼 룬드 씨와 그의 사랑을 당당하게 누릴 줄 아는 개 큘란의 늘 새로운 하루들을 담은 『룬드와 큘란』은 사랑이 무엇이고 또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우리 스스로 돌아보게 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단 작가는 정답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사랑엔 정답이 없으니까요. 우리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것, 서로의 방식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게 사랑이니까요.
<가온빛 그림책 수업> 두 번째로 <우리가 사랑한 작가 에바 린드스트룀>이라는 주제로 단추출판사 김인정 대표를 모시고 특강 진행할 예정입니다. 에바 린드스트룀 작가는 지난 30년 동안 30권 이상의 창작 그림책을 꾸준히 만들어내며 자신만의 그림책 세상을 구축한 작가입니다.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 수상작가로 알려지기 이전에도 그는 스웨덴 그림책 역사의 이정표 같은 작가이자 모든 연령대에 걸쳐 열렬한 독자층이 있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 출간된 에바 린드스트룀의 여섯 권의 작품들 중에서 유일하게 개인의 감정이 아닌 사회적 문제를 다룬 그림책 “우리를 사냥하지 마”. 책표지와 면지를 포함해서 모두 열네 장의 그림으로 만든 이 그림책은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여러분에게 끝없이 묻습니다. 당신은 어느 편인가요? 이 책을 덮고 난 후 자문해 보세요. 난 어느 쪽이지? 난 누구 편에 서고 싶은 걸까?
“돌아와, 라일라”는 삶의 여정에서 느끼는 외로움, 본향을 향한 원초적인 그리움, 삶에 지쳐 위로 받고 싶은 마음, 힘겨워하는 내 소중한 누군가를 보듬어 주고 싶은 애틋한 마음, 인생이 막다른 길에 부딪혔을 때 문득 떠오르는 어린 시절 철없이 행복했던 어느 날을 향한 그리움… 우리 삶에 담긴 그런 외로움과 그리움에 대한 그림책입니다.
힘차게 자기 선언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 “단정한 마을의 단정한 시쿠리니 씨”, 여러분은 어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나요? 양말을 신을 땐 어느 쪽부터? 아침에 이를 먼저 닦나요, 샤워를 먼저 하나요? 눈동자는 무슨 색인가요?
간결한 글, 비유적 표현, 여백을 많이 둔 그림… 이야기가 끝나는 순간 더 많은 이야기와 질문을 우리 안에 품게되지요. “모두 가 버리고” 난 후 그 쓸쓸한 기분으로 만든 마멀레이드는 어떤 맛이었을까요? 고독할 때 쓸쓸할 때 흘리는 눈물로 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요?
봄이 성큼 다가오니 꽃, 정원, 텃밭 등을 다룬 책들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합니다. 작은 텃밭과 예쁜 정원을 가꾸는 그림책들 모아봤습니다. 텃밭과 정원 돌보는 방법을 다룬 그림책부터 텃밭이나 정원, 그리고 농사짓는 이들의 마음을 소재로 한 그림책까지 두루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