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상상력 대결 : 만약에 vs 네가 만약
유쾌한 상상력 대결. ‘만약’이라는 기발한 상황 속에서 깨알같이 재미있고 유쾌하고 때론 등골 서늘한 상상을 담은 그림책 두 권 “만약에……”, “네가 만약…….”. 마음대로 생각하고 마음껏 즐기는 유쾌하고 자유롭고 통쾌한 상상놀이 대잔치에 놀러 오세요.
유쾌한 상상력 대결. ‘만약’이라는 기발한 상황 속에서 깨알같이 재미있고 유쾌하고 때론 등골 서늘한 상상을 담은 그림책 두 권 “만약에……”, “네가 만약…….”. 마음대로 생각하고 마음껏 즐기는 유쾌하고 자유롭고 통쾌한 상상놀이 대잔치에 놀러 오세요.
1985년 출간된 “개에게 뼈다귀를 주세요”는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특유의 화려한 색감과 함께 입체적인 화면 구성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마을에 들어온 떠돌이 개가 뼈다귀를 찾아다니면서 벌이는 소동을 재미있게 그려냈어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이 세상을 보다 더 행복하게 가꿔 나가려면 우리 마음 속에 잊지 않고 꼭 간직해야 할 것은 과연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따스한 이야기들이 담긴 두 권의 그림책 “소녀와 원피스”, 그리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곰돌이”입니다.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은 이민자와 난민 가족들, 그리고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며 힘겨운 나날을 견디고 있는 이 세상 모든 이들이 소중한 사람과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긴 그림책입니다.
어떤 상황에 맞닥뜨려도 반드시 헤쳐갈 방법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따뜻한 그림책 “헨리에타의 첫 겨울”. 희망을 잃지 않고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렇게 성실하게 오늘을 보내고 내일을 맞는 것, 그러다 보면 어느 날 짠하고 눈앞에 봄날이 찾아오는 것! 그것이 인생 아닐까요?
“다음엔 너야”는 전통적 시 형식과 내용에 반대해 생겨난 실험 문학의 하나인 구체 시의 대가 에른스트 얀들이 쓴 시 ‘Fünfter Sein'(다섯 번째)에 노르만 융에의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완성한 그림책입니다.
날카로운 펜으로 그린 섬세하면서도 세밀한 그림, 대담한 색감, 생생한 표정의 주인공들, 그림 곳곳에 유머러스한 요소들을 여기저기 숨겨놓는 작가 코키 폴, 그의 매력이 한가득 녹아있는 그림책 “샌지와 빵집 주인”이었습니다.
에밀리 그래빗의 첫 작품이자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안겨준 그림책 “늑대들”, 토끼네 현관 앞에서 시작되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후 다시 토끼네 현관 앞에서 다양한 상상을 불러 일으키며 끝을 맺는 기발하고 참신한 그림책입니다.
공평과 합리의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50년 전 작가 아놀드 로벨이 던져 주는 메시지는 사뭇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이고 훈훈합니다. 펜으로 드로잉한 그림에 수채화 물감으로 채색한 아놀드 로벨의 그림은 이야기만큼이나 편안하면서도 유쾌하게 느껴지는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