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눈덩이의 꿈
마음속에 간직한 꿈을 이루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끝없이 고민하고 성찰하고 실천해 나가는 이야기가 뭉클하게 담긴 그림책 “작은 눈덩이의 꿈”, 눈덩이를 의인화한 이 그림책은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합니다.
마음속에 간직한 꿈을 이루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끝없이 고민하고 성찰하고 실천해 나가는 이야기가 뭉클하게 담긴 그림책 “작은 눈덩이의 꿈”, 눈덩이를 의인화한 이 그림책은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합니다.
엘리베이터처럼 세로로 길쭉하게 생긴 그림책입니다. 열린 엘리베이터 문 사이로 보이는 공룡의 튼실한 꼬리와 갸날픈 다리, 어쩌다 공룡이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는 것일까요? 그림책 속에 와글와글 시끌시끌 떠들썩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
“이제 우리가 꿈꿀 시간”은 궁금증과 함께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 사건을 시작으로 점층 반복되는 구조, 긴장감과 갈등이 최고가 되었다 해결되는 사건 구조로 매력적인 그림책이 갖추어야 할 그림책의 조건을 잘 갖춘 그림책입니다.
앞서 나왔던 모자 시리즈가 ‘내 것’를 찾기위해 벌어지는 살짝 섬뜩한 느낌이었다면 “모자를 보았어”는 ‘함께’를 강조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됩니다. 간결한 글과 최소한의 선과 색으로 작업한 그림, 감각적인 구성으로 다양한 추측과 사고를 하게 하는 그림책 “모자를 보았어”입니다.
“챈티클리어와 여우”는 “캔터베리 이야기”에서 수녀원장이 들려준 이야기를 바버러 쿠니가 개작해서 만든 그림책으로 1959년 칼데콧 메달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바버러 쿠니 특유의 절제된 색감과 섬세하게 묘사된 그림이 이야기의 느낌을 한층 더 잘 살려주고 있어요.
오늘 가온빛이 선정한 테마는 ‘공룡’입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한 때 지구의 주인공이었던 신비의 동물 공룡, 오늘은 공룡을 소재로 한 사랑, 우정, 성장, 상상, 인물,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그림책들을 골라 보았습니다.
화려한 색감,반복되는 패턴으로 다음 번에 누가 나올지 예측하는 재미와 함께 나눔과 배려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붉은 모자 아저씨”.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내주고도 모든것을 다 갖게되는 아저씨의 모습이 진한 여운을 남겨주는 그림책입니다.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을 빌어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쉽고 재미나게 보여주는 그림책 “아이스크림 여행”, 피터 시스 특유의 점묘화법을 활용한 밝고 경쾌한 그림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다채로운 아이스크림들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를 조금은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2016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최종후보작 8권 중에서 국내에 발행된 그림책 네 권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윌리의 신기한 모험”을 제외하고는 이미 가온빛에서 그림책 이야기를 통해 소개한 책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