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잠수
여름의 끝자락에서 신산하기만 한 우리 마음을 위로하는 그림책 “여름의 잠수”,그리고 그래서 그러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됩니다. 누군가에게는 고통의 시간으로 누군가에게는 기다림의 시간으로 또 누군가에게는 이해의 시간으로, 그렇게 각자 저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여름의 끝자락에서 신산하기만 한 우리 마음을 위로하는 그림책 “여름의 잠수”,그리고 그래서 그러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됩니다. 누군가에게는 고통의 시간으로 누군가에게는 기다림의 시간으로 또 누군가에게는 이해의 시간으로, 그렇게 각자 저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감각적 색감, 개성 강한 캐릭터, 감정에 따라 크기와 색채를 달리한 구성, 스토리를 따라 흐르는 듯 그려진 화려한 장면들. 마리 칸스타 욘센의 매력이 그림책 구석구석 가득한 “나의 작고 커다란 아빠”, 장면들을 따라가며 아빠가 어디에서 마야를 찾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커다란 웃음 포인트가 될 거예요.
두 발을 담그고. 푸른 톤의 수채화 그림이 마음에 행복을 선사합니다. 겹겹의 파랑 속에 살포시 담근 두 발, 아빠와 나누는 소소한 이야기들, 고요 속에 퍼지는 말간 웃음,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삶은 추억으로 그린 맑고 투명한 수채화입니다.
“여름,”을 읽고 나면 끈적끈적 숨 막히는 바깥 더위와 마주해도 조금은 덜 짜증 나게 될 거예요. ‘안녕, 여름!’하고 인사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길 테니까요. 오늘 하루 이렇게 더웠던 건 여름이 우리에게 조금 쉬어가라는 의미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될 테니까요.
짙푸른, 싱그러움, 투명한, 뜨거움, 시끄러운, 시원함, 신나는, 설렘, 생동감 넘치는, 젊음…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단어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요? 여름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여름에 보면 더 좋은 그림책, ‘여름 향기 가득한 그림책’입니다.
화려한 색감으로 그려낸 마리 칸스타 욘센의 풍성한 그림들이 마음까지 행복하게 물들입니다. 메마른 마음에 짙푸른 여름을 불러오고픈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그림책 “3 2 1”, 귀여운 안나와 소신 있는 할머니와 함께 잊을 수 없는 멋진 여름 보내세요.
“물이 되는 꿈”은 가수 루시드 폴이 2005년 발매한 ‘오, 사랑’에 수록된 곡입니다. 평안하면서도 잔잔한 노래의 느낌을 살려 이수지 작가는 파란색 맑은 수채화 그림으로 자유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그림책 속에 펼쳐놓습니다.
조용한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지는 한 밤중 모기 사냥 대소동을 통해 무더운 여름의 짜증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그림책 “모기 잡는 책”. 기본에 충실하기, 복잡하기보다는 단순하게 살아가기, 그리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담은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