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 : 평범한 식빵 vs 내 멋대로 슈크림빵
나는 나 : 평범한 식빵 vs 내 멋대로 슈크림빵. 어디 하나 내세울 거라곤 아무것도 없는 그저 평범한 식빵, 슈크림이 똑 떨어지는 바람에 버려진 슈크림빵. 평범해서 슬픈 식빵과 평범한 슈크림빵이 되고 싶은 슈크림 없는 슈크림빵. 이들의 속 깊은 이야기 한 번 들어볼까요?
나는 나 : 평범한 식빵 vs 내 멋대로 슈크림빵. 어디 하나 내세울 거라곤 아무것도 없는 그저 평범한 식빵, 슈크림이 똑 떨어지는 바람에 버려진 슈크림빵. 평범해서 슬픈 식빵과 평범한 슈크림빵이 되고 싶은 슈크림 없는 슈크림빵. 이들의 속 깊은 이야기 한 번 들어볼까요?
이제까지의 전통과 관습이라는 이유로 억눌리고 비틀리고 짓밟혔던 여자들의 삶에 철저히 반기를 들고 나섰던 나혜석. 그리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자기 자신으로의 삶을 살다간 나혜석, 그림책 제목 그대로 “나는 나 나혜석”, 그 쟁쟁한 메아리가 커다란 울림을 남깁니다.
이 그림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어요. 70세에 처음 붓을 들어 화폭 안에 자신의 세계를 그려낸 화가 엠마 스턴이 이 이야기의 실제 모델이에요. 인생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어요. 삶이란 결국 우리 스스로 가꾸고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요. “엠마”가 그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사이클 선수가 될 거야”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자 사이클 선수 알폰시나 스트라다에 관한 인물 그림책입니다. 알폰시나 스트라다는 남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진 사이클 대회에 참여한 최초의 여성 선수이자 훗날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여자 사이클 선수라고 합니다.
“내 안에 내가 있다”는 그 과정이 고통스럽고 혼란스럽더라도 회피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침묵하지도 말고 적극적으로 구하고 찾아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오늘도 진짜 나를 찾아 먼먼 곳을 헤매고 있을 이에게 커다란 용기를 주는 그림책입니다.
“착해야 하나요?” 만약 우리 아이가 이렇게 묻는다면 뭐라고 말해줘야 할까요? 혹시나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착하지’ ‘착해야 한다’라는 말을 달고 산 건 아닌지, 로렌 차일드는 이 어려운 질문을 그림책에 어떻게 풀어냈을까요?
위대한 모험 : 나는 날 수 있어! vs 레이의 세계. 무엇을 하든 그걸 시도한다는 건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실패를 통해 배우고 새롭게 나아갈 용기를 얻습니다. 그렇게 성장합니다.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새 해를 맞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오랜 고민과 망설임 끝에 쉽지 않은 도전을 시작하는 이 세상 모든 페넬로페들에게 힘 내라고, 다 잘 될 거라고 등 두들겨주며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 “바다로 간 페넬로페”입니다.
“띳띳띳, 꼴찌 오리 핑 이야기”는 거친 세계에서 모험을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전형적인 어린이 책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아이들은 핑을 통해 호기심 가득한 세상을 경험하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무리되는 이야기를 읽으며 안도감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