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떡집
오싹하면서도 즐겁고 맛있고 흥겨운 그림책 “호랭떡집”, 떡집 앞에서 우리는 모두 공평해요. 크든 작든 힘이 세든 약하든 누구라도 차례차례 줄을 서서 내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림책 마지막 페이지에서 반가운 인물들하고도 인사 나누는 것도 잊지 마세요~
오싹하면서도 즐겁고 맛있고 흥겨운 그림책 “호랭떡집”, 떡집 앞에서 우리는 모두 공평해요. 크든 작든 힘이 세든 약하든 누구라도 차례차례 줄을 서서 내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림책 마지막 페이지에서 반가운 인물들하고도 인사 나누는 것도 잊지 마세요~
“겨울 이불”에서 그 기억 냄새가 폴폴 배어 나옵니다. 따뜻하고 살가운 기억들, 뭉클하고 아련한 기억들이 그 시절을 소환하고 어느새 나를 그 시절로 데려갑니다. 차곡차곡 쌓아놓는 아름다운 추억들, 그것이 나를 이루고 나의 세계를 이루어 가는 것이겠지요.
첫째부터 일곱째까지 각각의 마트료시카 인형에 새겨진 고유한 문양은 우리 삶의 성장 과정과 질곡의 각인입니다. 마트료시카를 보며 나는 지금 어떤 모습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성찰해봅니다. 내 안의 품을 넓혀 봐요. 어린 나의 모습이든, 상처받은 내면의 고통이든, 나를 이해하고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너른 품을 가져 봐요. 그림책 “마트료시카”가 여러분의 여정에 함께해 줄 거예요.
조오 작가의 첫 그림책 “나의 구석”은 글이 있긴 하지만 글 없는 그림책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글보다는 그림으로 메시지를 전합니다. 책 말미에 실린 작가의 말이 이 그림책에 담고자 했던 의미겠지만 보는 사람들마다 저마다의 입장 저마다의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의미 있고 유용한 메시지를 찾아낼 수 있을 겁니다. ‘세상에 그림과 이야기가 있어 다행이라 생각했기에, 제 그림도 누군가에게 다행인 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작가의 바람처럼 말입니다.
“빛을 찾아서”는 몇 가지 제한된 색상만으로 그림책의 묘미를 제대로 살려낸 박현민 작가의 ‘빛과 어둠’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짙푸른 어둠 속에 스며있는 은색 그리고 황홀한 금색, 세 가지 색상으로 도시의 깊고 푸른 밤 풍경을 감각적으로 보여주는 멋진 그림책이에요.
그림책으로 전하는 새해 인사. 가온빛이 만 아홉 살이 되었습니다. 아홉 살 가온빛의 2023년 첫 글은 가온빛과 생일이 같은 2023년 1월 2일 생 그림책 세 권으로 전하는 덕담이자 새해 인사입니다. 꿈을 잃은 채 어두운 터널 속을 걷고 있는 이들을 응원하는 “피에로 우첼로”, 우리 사회에 절실한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을 이야기하는 “빨간 조끼 여우의 장신구 가게”, 작지만 소중한 우리 이웃들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담은 “어떻게 추는 거야?”, 여러분의 2023년 첫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출근길 정체된 도로에 갑자기 뛰어든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통해 이웃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요즘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지각”. 허정윤 작가의 간결하면서도 명료한 스토리와 우리들 마음을 쿡 찌르는 듯한 이명애 작가의 그림 덕분에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봉숭아 할매 vs 순례 씨. 야트막한 담장 너머로 이웃들끼리 다정한 인심 주고받던 지난 날이 그리워지는 그림책 “봉숭아 할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건네는 세상 모든 어머니와 할머니들의 따뜻한 격려를 담은 그림책 “순례 씨”, 두 권의 그림책은 핵가족화 시대와 고령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사회에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줍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사명감 하나로 맡은 일을 해나가는 소방관들의 대가 없는 희생에 익숙해진 우리들을 통렬하게 꾸짖는 그림책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는 우리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소방관들을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또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돌아보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