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는
절망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담은 전미화 작가의 신작 “다음 달에는”은 예전에 소개했었던 “세상의 모든 돈이 사라진 날”과 참 많이 닮았습니다. 운전대에 엎어져 우는 아빠의 등을 토닥이는 아이를 보며 ‘언젠가는…’ 놀이를 하며 집으로 돌아가던 “세상의 모든 돈이 사라진 날”의 두 모녀가 생각납니다. 이번엔 아빠와 아들이 주인공입니다.
절망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담은 전미화 작가의 신작 “다음 달에는”은 예전에 소개했었던 “세상의 모든 돈이 사라진 날”과 참 많이 닮았습니다. 운전대에 엎어져 우는 아빠의 등을 토닥이는 아이를 보며 ‘언젠가는…’ 놀이를 하며 집으로 돌아가던 “세상의 모든 돈이 사라진 날”의 두 모녀가 생각납니다. 이번엔 아빠와 아들이 주인공입니다.
“내 이름은… 라울”은 지금 이 순간에도 라울처럼 자존감을 잃고 자신의 안에 갇힌 채 세상과 마주하기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다정한 친구 자코트가 되어주는, 진심 어린 말 한 마디와 배려의 다독임으로 그들의 손을 꼬옥 잡아주는 그림책입니다.
우리 마음을 밝은 빛깔로 가득 채우라고, 그것이 세상을 밝히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라고 말해주는 그림책 “구름보다 태양”. 상처 난 마음을 어루만지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은 내 안에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있어요. 빛은 어둠을 압도합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낮과 밤이 만나는 짧은 시간을 틈 속에 펼쳐지는 환상의 나라를 강렬하면서도 아련하게 그려낸 그림책 “어스름 나라에서”, 어스름 그 짧은 시간 세상을 맘껏 날아다닌 두 사람의 발자취를 상상해 봅니다. 나도 그들을 따라 북유럽 하늘을 맘껏 날아봅니다.
간결한 글, 비유적 표현, 여백을 많이 둔 그림… 이야기가 끝나는 순간 더 많은 이야기와 질문을 우리 안에 품게되지요. “모두 가 버리고” 난 후 그 쓸쓸한 기분으로 만든 마멀레이드는 어떤 맛이었을까요? 고독할 때 쓸쓸할 때 흘리는 눈물로 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요?
“돌꽃씨”는 꼭 필요한 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기다리며 자신만의 꿈을 오래도록 간직한 우리들,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내고 그 무엇보다도 환하게 빛나는 순간이 오길 꿈꾸며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들,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나답게 살아가길 바라는 우리들의 삶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제인 고드윈과 안나 워커 두 콤비의 최신작 “작은 당부”는 소중한 사람에게 건네는 소소하지만 진심 어린 조언들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자녀나 제자, 친구나 동료 또는 연인 등 대상은 누구라도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응원과 격려를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토닥임이 그대로 전해질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너의 날”, “곰씨의 의자”, “나는 봉지” 등 특유의 감성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독자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노인경 작가. 이번엔 귀여운 두 남매 밤이랑 달이와 함께 아이들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주는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를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