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곳에서 거센 바람을 맞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넘어진 그 자리가 삶의 전환점일지도 몰라요. 달콤한 색상으로 그려낸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키오스크”, 코앞에 닥친 일들만을 바라보며 급급하게 살고 있는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곳에서 거센 바람을 맞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넘어진 그 자리가 삶의 전환점일지도 몰라요. 달콤한 색상으로 그려낸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키오스크”, 코앞에 닥친 일들만을 바라보며 급급하게 살고 있는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삶의 균형에 관한 심오한 이야기를 전하는 그림책 “시계를 볼 줄 모르는 곰”, 앨리스의 토끼처럼 걱정과 기쁨을 동시에 품은 채 늘 어딘가로 바쁘게 달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잠시 멈추고 느긋한 곰으로 살아 보세요.
우리 인생을 하나의 선이라고 한다면 결국 우리는 죽음으로 치닫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그 선 끝의 죽음이 아닌 선 위의 삶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마찬가지로 “죽음의 춤” 역시 죽음에 대한 이야기지만 우리들 삶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동질감의 빛에 사로잡힌 사람들 사이에 흐르는 다양한 감정을 그린 “우정 그림책”, 하이케 팔러의 색색깔 우정을 발레리오 비달리는 다양한 성별과 연령, 인종의 모습으로 다양한 장소, 다양한 사물들에 빗대어 감각적인 그림으로 펼쳐 보입니다.
“물고기가 댕댕댕”은 바람 불던 어느 날 절에 산책을 갔던 작가의 눈에 들어온 처마 끝 풍경 소리를 그린 그림책입니다. 풍경에 매달린 작은 물고기가 바람에 댕댕이는 소리는 작가를 휘감고 지나쳐 온산을 휘돌아 다닌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찰나의 순간 깨달음을 얻은 듯 작가의 마음을 일렁이게 한 풍경 소리 함께 들어보시죠.
죽음은 완전한 단절이 아닌 영원한 기억이라 전하는 작가 멤 폭스의 아름다운 글과 프레야 블랙우드의 푸른 밤 푸른 별빛, 몽글몽글 따사롭고 신비한 분위기의 그림이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 “작은 별”, 수많은 사람들 사이 우리는 어떻게 만나게 되었을까요?
알바트로스는 활공을 통해 날갯짓을 하지 않고도 멀리까지 비행을 할 수 있는 새라고 합니다. “알바트로스의 꿈”은 날개가 너무 크고 무거워 날지 못하는 알바트로스가 창공을 날기까지 겪는 수많은 좌절과 용기, 희망을 멋지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나는 나 : 평범한 식빵 vs 내 멋대로 슈크림빵. 어디 하나 내세울 거라곤 아무것도 없는 그저 평범한 식빵, 슈크림이 똑 떨어지는 바람에 버려진 슈크림빵. 평범해서 슬픈 식빵과 평범한 슈크림빵이 되고 싶은 슈크림 없는 슈크림빵. 이들의 속 깊은 이야기 한 번 들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