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의자에 북극곰이 앉아 있어!
그림책 “내 의자에 북극곰이 앉아 있어!”의 매력은 상황 말고는 그 어떤 가치 판단이나 교훈, 그리고 결론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 아닐까 싶습니다. 그림책 속의 생쥐와 북극곰은 모두 우리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좋고 싫음의 자기 감정에 매우 충실한 아이들의 모습이죠.
그림책 “내 의자에 북극곰이 앉아 있어!”의 매력은 상황 말고는 그 어떤 가치 판단이나 교훈, 그리고 결론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 아닐까 싶습니다. 그림책 속의 생쥐와 북극곰은 모두 우리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좋고 싫음의 자기 감정에 매우 충실한 아이들의 모습이죠.
“곰씨의 의자”는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 속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관계가 무엇인지를 세련된 글과 그림으로 재미있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함께 행복해야 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 관계가 오래 갑니다.
무대 위 서커스 소년을 통해 어떻게 하면 실수하지 않고 초조해하지 않고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그림책 “균형”. 그 이야기는 늘 조화와 균형을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 우리 삶에 관한 이야기처럼 한 구절 한 구절 마음속에 쏙쏙 와 닿습니다.
앞서 나왔던 모자 시리즈가 ‘내 것’를 찾기위해 벌어지는 살짝 섬뜩한 느낌이었다면 “모자를 보았어”는 ‘함께’를 강조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됩니다. 간결한 글과 최소한의 선과 색으로 작업한 그림, 감각적인 구성으로 다양한 추측과 사고를 하게 하는 그림책 “모자를 보았어”입니다.
허먼과 로지의 마음을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도시의 모습을 다양한 느낌으로 보여주는 작가 거스 고든의 따뜻하면서도 아련하고 대담하고 감각적이면서 유머러스한 그림들이 이야기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는 그림책 “허먼과 로지”입니다.
칼데콧 메달 수상작 “꿈틀꿈틀 자벌레” 활용한 그림책 놀이. 어린 시절엔 어떤 게 더 길고 큰지 길이를 재면서 노는 것도 재미난 놀이였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과자상자를 재활용해 그림책 속 주인공 꿈틀꿈틀 자벌레를 만들고, 다양한 물건들의 길이를 재어보면서 즐겁게 놀아 보세요.
“찬이가 가르쳐 준 것”은 뇌병변 장애가 있는 찬이와 찬이 엄마, 그리고 찬이 누나의 하루를 들여다보며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그들에게 필요한 건 걱정해주는 마음이 아니라 상냥한 웃음임을 가르쳐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강아지 별이에게 엄마 아빠의 관심과 사랑을 빼앗겨 버린 별이. 딸기가 마음을 열고 어린 별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담백하게 그려낸 “딸기 별이”, 읽을 수록 그림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더욱 많이 보이고 들리는 글자 없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