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생명력 가득한 땅의 기운을 받아 위로 자라는 나무들. 놀라운 생명력을 가진 생명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그림책 “다이빙”, 가는 선으로 그린 그림이 동적인 느낌을 잘 살려냈어요. 씨앗들의 다이빙, 발상의 전환이 참신합니다.
생명력 가득한 땅의 기운을 받아 위로 자라는 나무들. 놀라운 생명력을 가진 생명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그림책 “다이빙”, 가는 선으로 그린 그림이 동적인 느낌을 잘 살려냈어요. 씨앗들의 다이빙, 발상의 전환이 참신합니다.
요리조리 끼어 중재자 역할도 하고 해결사 역할도 하며 둥글둥글 자라나는 아이 모습을 재미있게 그린 그림책 “끼인 날”, 가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순간이 찾아왔을 때 툭툭 털고 씩씩하게 일어나세요. 오늘은 운수가 좀 나빴을 뿐이야라고 생각하면서요.
새털처럼 가볍다가도 아주 사소한 것 하나에 한없이 무거워지기도 하는 마음, 그 마음의 변화를 재미있게 그려낸 그림책 “내 마음 ㅅㅅㅎ”, 우울하고 울적할 때 판 바꿔 놀아보기, 그렇게 실컷 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뽀송해질 거예요.
축구를 소재로 한 그림책 두 권. 테이블 축구 게임기에 매달려 있는 인형들을 소재로 사회의 억압을 벗어 던지려는 여성들의 힘겨운 도전을 담아낸 “슛!”, 여덟 명이 한 팀이 되어 하는 유소년 축구 경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는 그림책 “뻥! 나도 축구왕”.
즐거운 상상 가득한 그림책. 자유롭고 행복하고 독특한 상상을 담은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어른들도 함께 즐겨 보세요. 조약돌처럼 반들반들 반짝거리는 어린 시절의 내가 여전히 상상의 세계 속에 그대로 살면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아이들이 이따금씩 무언가 마뜩잖으면 엄마 아빠 그리고 형제자매들을 강이처럼 괴물 취급할 생각을 하니 웃음이 절로 나는 그림책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물론 그 마음이 굳어 버리면 큰일 나겠죠. 그렇지 않도록 아이의 마음을 다시 말랑말랑하게 풀어주는 건 다른 가족들의 몫입니다. 그게 가족이잖아요!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는 유쾌한 치과, 푸른 밤과 노란 빛의 신비로운 대비가 기묘하고 재미난 치과에서 아픈 치아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받아 돌아가는 환자들을 보면서 내 마음까지도 상쾌해지는 그림책 “드라랄라 치과”입니다.
인간의 기본 도리를 반어적으로 표현한 풍자 문자도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 다양한 표현 기법, 재미난 이야기, 패러디되어 곳곳에 숨어있는 명화들, 궁금증을 쫓아가고 발견하고 찾아가면서 보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이는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한 템포 멈추고 바라보기, 잠깐 고개 돌려 작고 소소한 것들에 귀 기울여 보기. 오늘 여러분이 발견한 작고 소소한 기쁨은 무엇인가요? 아주 작은 것들을 위한 그림책 찬찬히 감상하면서 아주 작은 것들의 세상에 귀 기울여 보세요. 봄날 작은 행복이 여러분을 찾아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