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이불 어디 갔어
“우리 이불 어디 갔어”는 단순 명료한 이야기와 그 느낌을 최대한 살려낸 그림, 그리고 웃음기 가득한 그림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재치있는 글, 거기에 다 보고 난 뒤 읽는 이마다 각자의 여운을 느끼기에 충분한 함의까지 잘 어우러져 그림책의 전형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우리 이불 어디 갔어”는 단순 명료한 이야기와 그 느낌을 최대한 살려낸 그림, 그리고 웃음기 가득한 그림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재치있는 글, 거기에 다 보고 난 뒤 읽는 이마다 각자의 여운을 느끼기에 충분한 함의까지 잘 어우러져 그림책의 전형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손이 들려준 이야기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충남 부여군 양화면 송정리에서 진행된 ‘그림책 마을’ 만들기 사업 과정에서 작가들이 보고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엮은 그림책입니다.
낯선 할머니 집에서 보내는 밤, 모든 것이 알쏭달쏭하기만 한 한밤의 해프닝을 멋지게 그려낸 그림책 “살금살금, 까치발…”, 상상이든 현실이든 그것을 지켜주는 믿음직한 수호자들이 있어 든든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평생을 고향마을에서 자연과 친구처럼 지내며 살아온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소박함과 진솔함이 뚝뚝 묻어나는 그림책 “우리 마을이 좋아”입니다.
“눈이 사뿐사뿐 오네”는 전남 곡성 서봉마을에서 농사도 짓고 시도 짓는 할머니들 일곱 분이 직접 쓰고 그린 시 그림책입니다. 작은 도서관에 모여 동시와 그림책으로 글을 깨우치시고, 자신들의 삶, 추억, 그리움을 담아 낸 책은 할머니들 품처럼 푸근합니다.
감나무가 있는 시골집 마당, 잡동사니를 포개고 쌓아 만들어준 아담하고 포근한 메리의 공간, 사람 냄새 가득한 사투리들…. 어느 것 하나 정겹지 않은 풍경이 없습니다. 이웃에게도 기르는 동물들에게도 사랑으로 대하는 순박한 할머니의 마음이 그림책 가득 녹아있습니다.
그림책 “누가 상상이나 할까요?”는 오랜 세월 숙성된 작가의 삶의 연륜을 통해 우리에게 이별의 새로운 의미를 가르쳐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는 것이 그저 슬프기만 한 일은 아니라고. 비록 아주 먼 곳으로 떠나갔지만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있다고.
작은 집에서 웜홀까지 장소를 옮겨가며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할머니, 그 마음 한가운데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단단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날 좀 내버려 둬!”, 그림책 제목이 여름 방학 동안 수많은 엄마들의 외침처럼 들리는 것 같습니다.
떠돌이 고양이가 가져온 사랑과 평화, 존중과 나눔, 진정한 소통이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책 “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 , 그림책이 전해준 따뜻한 여운을 즐겨보세요.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마음도 둥글둥글 몽글몽글해지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