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이야기

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공존의 가치와 의미를 따뜻한 감성으로 들려주는 그림책 『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우리에게 쓸모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 기준이 너무 자주 바뀌는 바람에 우리 모두 함께 병들어 가면서도 절대 멈추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실려간 오래된 나무가 떨군 나뭇가지를 심어 새순이 돋는 긴 과정을 지켜본 표범 아가씨는 그 나무로부터 진리를 깨달았어요. 이 모든 것은 표범 아가씨가 세상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고 자연의 순리를 따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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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 자랐네 오늘의 그림 한장

별로 안 자랐네

할머니의 사랑으로 나무가 자라면서 그림책 속 공간이 점점 더 따스한 빛깔로 채워지는 『별로 안 자랐네』는  소박한 행복을 안겨주는 그림책입니다. 할머니가 버려진 나무를 키우고 그 나무가 외로운 할머니를 보듬고, 서로에게 기대어 함께 살아갑니다. 나무는 키가 자라고 할머니는 마음이 자라고, 그 마음이 사람들의 마음을 감싸 안고 그렇게 모두 모두 ‘정말 잘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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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하는 마음 담은 그림책 테마 그림책

포용하는 마음 담은 그림책

포용하는 마음 담은 그림책. 가온빛의 그림책 이야기가, 늘 함께해 주시는 가온빛 독자들 모두가 불이 되어 반목과 갈등, 편견과 혐오를 불태워 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흐르는 물이 되어 만날 수 있기를 갈망합니다. 포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게 해주는 그림책 아홉 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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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다와 거인 그림책 이야기

제랄다와 거인

대조되는 두 캐릭터를 통해 통합된 인간상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그림책 『제랄다와 거인』, 이 그림책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을 피해 지하실에 숨어 지내야 했던 토미 웅거러의 끔찍했던 어린 시절의 경험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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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오늘의 그림 한장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5년 전 우리에게 달려왔었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버스 『계란말이 버스』가 다시 달립니다. 모든 게 멈춰 버린 세상을 다시 힘차게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 각자의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서로가 척 진 세상을 다시 문을 활짝 열고 서로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세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가 다시 달립니다. 계란말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우리의 수많은 봄이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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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로움이 다른 외로움에게 그림책 이야기

한 외로움이 다른 외로움에게

『가브리엘』로 처음 알게 된 쥘리에트 라그랑주는 엷은 수채화에 음영을 넣고 가늘고 구불구불한 잉크 선을 그려 넣어 독특하고 아름다운 화풍으로 이 그림책을 완성했어요. 바쁘게 달리던 삶을 잠시 멈추고 주변을 돌아보라고 말하는 그림책 『한 외로움이 다른 외로움에게』, 빨간 줄무늬 옷을 입은 아이는 바로 당신입니다. 생명과 생명이 만나 서로를 돌아보고 품어줄 수 있을 때 우린 더욱 밝게 빛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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